[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귀호강 발라드를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여름 특집 1탄 '한여름 밤의 발라드' 편으로 꾸며졌다. MC 유희열은 "이열치열이라는 말처럼 무더운 여름은 발라드로 이겨내야 한다. 특이하게 7위부터 발표하겠다"고 오프닝을 열었다.
먼저 7위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였다. 6위는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무대로 소개됐다. 5위는 태연이 부른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이었다. 특별한 설명이나 토크 없이도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4위는 윤종신의 '오르막길' 무대였다. 유희열은 "윤종신 씨의 각혈 발라드다. 말 그대로 노장은 죽지 않는다는 걸 확인시켜준 무대"라고 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효신의 '숨'이 3위에 자리 잡았다. 2위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전파를 탔다. 대망의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이적이 부른 '다행이다'였다. 모두 음원 차트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노래라는 점에서 라이브 무대가 더 뜻깊게 느껴졌다.
그런가하면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특별한 랭크가 공개되기도 했다. MC 유희열의 대표곡이자 세대 불문 많은 가수들에게 불리고 더 많은 대중에게 사랑 받는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무대를 모두 모은 것. 유희열은 흐뭇해했다.
이에 관해 유희열은 "'스케치북'에는 멋진 무대도 많이 있지만 중간중간에 짧게 노래를 부르는 것도 있다. 그게 묘미라고 말해주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SNS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러 곡 가운데 토이의 최고의 명곡을 골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