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엽기녀' 시청률 1위 탈환, 유종의 미가 보인다

입력 2017-07-18 10: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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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엽기적인 그녀'가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29-30회는 시청률 8.9%, 10.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첫 방송된 KBS 2TV '학교 2017', MBC '왕은 사랑한다'보다 높은 수치로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엽기적인 그녀'는 지난 달 13일 방송 이후 한 달여 만에 월화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엽기적인 그녀'가 두 자릿수 시청률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는 다시 서로를 외면했다. 혜명공주는 옥사에 갇힌 견우에게 "벽서 건에 대해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고, 견우는 아무 말 없이 오열했다. 두 사람의 슬픈 인연을 만든 정기준(정웅인 분)이 계속 검은 속내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중후반부를 기점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는 '엽기적인 그녀'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견우와 혜명공주의 애틋한 연애사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주까지 월화극 1위를 수성하던 '쌈, 마이웨이'가 물러나면서 '엽기적인 그녀'는 날개를 펴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의 주된 이야기인 로맨스와 궁중 암투 모두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는 중이다. 주원과 오연서와 정웅인의 연기를 보는 재미 또한 쉴 틈 없이 펼쳐진다.

그래서 '엽기적인 그녀'는 기대작이라 평가받았던 '학교 2017'과 '왕은 사랑한다'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18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서도 이런 시청률 상승세가 유지될 수 있을까. 또한 극중 정기준이 몰락하고 견우와 혜명공주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이런 궁금한 이야기가 담길 '엽기적인 그녀'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다.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오는 24일부터는 남궁민, 문성근, 유준상, 엄지원, 전혜빈 등이 출연하는 새 장르물 드라마 '조작'이 방송된다. 1위 배턴을 이어받을지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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