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옥숙이 졸혼을 선언했다.
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는 졸혼을 선언하는 오복녀(송옥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규택(강석우 분)은 자신이 팔을 다쳤지만 들여다보지도 않는 오복녀를 야속하게 느꼈다. 하지만 오복녀는 원망하는 차규택에게 “당신도 나 팔 다쳤을 때 그랬어요. 나도 오른팔 다쳤었거든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차규택과 대화를 요청한 오복녀는 “졸혼을 받아들이겠어요. 당신 말이 옳아요 인생 짧아요.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아도 부족한 게 인생인데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속박과 굴레에 나를 가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자유롭게 사세요. 졸혼 하고 독립해서 나가세요. 모든 속박과 의무에서 벗어나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사세요. 나는 나대로 이 집에서 내 인생을 찾도록 할게요”라고 전했다.
당황하는 차규택의 모습에도 오복녀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건넨 쪽지에 적힌 대로 읽어 내려갔다. 오복녀는 “단 한달 간 예행연습기간을 가져요”라며 “나는 이제야 졸혼 결심을 했는데 연습이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차규택은 오복녀가 변혜영의 지시를 받았다고 의심했지만, 오복녀는 커닝페이퍼를 집어삼키며 위기를 극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