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빅뱅 탑이 대마초 흡연 혐의 판결이 20일 이뤄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오늘(20일) 탑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달 29일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대마초 4회 흡연을 인정한 탑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 모 씨와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3월 경찰은 한 씨의 대마초 흡연을 조사하던 중 탑의 흡연 수사를 시작했다. 당시 탑은 “전자담배를 피웠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을 보였고 이후 흡연 혐의를 인정했다.
이날 판결에 탑의 이후 군복무 행보가 결정된다. 탑이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을 선고 받을 경우 강제 전역해야 한다. 1년 6개월 미만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받을 경우 의경 부대로 복귀하거나 사회복무요원 또는 상근 예비역 등으로 남은 병역의무를 마친다.
검찰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구형한 점을 볼 때 탑은 강제 전역이 아닌 남은 기간 동안 병역 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택에서 함께 흡연한 연습생 한 모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약물치료 강의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