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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섬총사' 예능 늦둥이 뢰하의 험난한 예능세계

입력 2017-07-25 06: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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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수형 기자]예능 늦둥이 뢰하의 반전 매력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섬총사' 에서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그리고 특별게스트로 뢰하가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뢰하는 "86년부터 연극으로 데뷔했다"고 언급, 강호동은 그의 전공을 물었다. 이에 뢰하는 "전공은 도예학과다"면서 "옛날엔 항아리며 큰 기물도 만들었다"며 반전 미대오빠 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 이어 연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노천극장에 가보니 열심히 연기하는 사람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며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를 전했고, 호동은 "원래 극단할 때는 어려웠지 않냐"고 묻자, 그는 "제일 힘든건 무대에 서지 못하는 압박감이다"라면서 "배우가 하고 싶어도 매일 포스터만 붙일 수 있을거란 두려움이 있었다, 경제적인 상황은 견디겠는데 언제 무대에 설지 걱정했다"며 배우로서 쉽지 않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때 자신만의 얘기를 이어가던 뢰하는 "나 정말 강호동씨한테 궁금한 게 있다"고 의미심장하게 운을 떼면서 "이만기씨보다 천하장사로 롱런할 줄 알았는데 왜 갑자기 은퇴했냐"며 돌발질문을 던진 것.

호동은 잠시 당황하면서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22살에 그만뒀다. 어린나이에 너무 빨리 알게 된 최연소 천하장사란 타이틀이 너무 견디기 힘들었다"면서 그때 능력으로 책임감이 벅차고 부담스러웠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뢰하는 "지금보면 훌륭한 선택이지만 좀 누구한테 질 것 같은 느낌 없었냐"면서 "질거 같아서 그만둔건 아니냐"며 호동 잡는 예능 초보의 날카로움을 보였고, 호동은 "난 무릎팍 도사인줄 알았다, 완전 훅 치고 들어온다"며 이에 감탄했다.

그의 돌발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천장 위에 매달려있던 대왕 거미를 본 김희선은 소리를 지르며 소스라쳤고, 모두가 비명을 지르던 사이 뢰하는 카리스마 있게 거미를 컵으로 잡더니 무심하게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준 것.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모습에 강호동은 박수를 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호동은 뢰하를 보며 "형님 라면 예능은 이렇게 먹는거다"며 원샷으로 흡입하는 시범을 보였고, 김치로 승부욕 자극하자, 뢰하는 라면에 김치까지 싸먹는 예능 먹방에 도전, 하지만 부족한 폐활량에 뿜어내는 대참사를 겪었고, 뢰하는 "미안하다 흉내내다가 그렇게 됐다"며 민망해했다. 하지만 호동은 예능 늦둥이 재능에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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