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그룹 터보가 청량함 가득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터보가 25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터보 스플래쉬(TURBO SPLASH)’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뜨거운 설탕(Hot Sugar)'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년 만에 돌아온 3인조 터보는 이번엔 무더운 여름을 제대로 시원하게 만들었다. '뜨거운 설탕'은 전주를 듣자마자 '터보'를 떠올릴 수 있는 90년대 댄스 감성이 더해진 여름 업템포곡. 경쾌하고 통통 튀는 비트 위에 유쾌한 랩핑이 더해져 마치 해변에 놀러 와 있는 착각을 들게 만든다. 신나고 펑키한 리듬의 기타 리프로 한층 더 시원한 청량감을 가져다 준다.
가사는 솔직하고 직설적이다. "너의 비키니를 살래 어디든지 갈래 같이", "태양 가득 부서지는 파도 그대와 우린 한 순간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 "아름다운 이 밤 미치도록 사랑 함께 할 너만 있으면 죽어도 난 좋아" 등 여름에 어울리는 설레면서 화끈한 가사가 눈에 띈다.
뮤직비디오에는 강과 수영장으로 떠난 터보의 모습이 시원함을 안겨다준다. 서장훈, GOD 박준형, 장혁, 하하, 조세호, 남창희, 양세찬, 이용진, 마이티마우스 쇼리, 모델 우승희 등이 특별출연해 웃음을 더했다. 카메오를 찾는 재미도 안긴다.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에 둘러싸인 터보의 모습이 남성들의 로망을 대신 실현시켰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 수록곡 '파라다이스(Paradise)’는 여름 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꿈만 같은 풍경과 운명적인 상대와의 만남을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청량한 사운드로 담아낸 곡이다.
또한, 듀스 출신 프로듀서 이현도가 적극적으로 지원사격 한 수록곡 ‘그림배경’은 청량감 있는 신스사운드가 해변가의 여유로운 여름밤을 떠오르게 해준다.
끝으로 서정적인 기타선율이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곡으로 감미로운 김종국의 보컬과 마이키, 김정남의 랩이 언제나 곁에서 지켜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남자답게’까지 꽉 찬 구성이 돋보인다.
터보는 '나 어릴적 꿈', '검은 고양이', '트위스트 킹' 등 여름 노래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지난 2015년 14년 만에 재결성 당시 겨울 노래로 따뜻함을 안겨다줬다면, 이번에는 여름 앨범으로 터보만의 시원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