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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가수' 보물선 일등석 차지···갑수='위탄' 정희주(종합)

입력 2017-07-21 21: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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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일등석의 주인공은 '보물선'이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연출 민철기)에서는 복제 가수 뒤, 숨은 실력자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갑수와 설정의 대결은 갑수의 승리였다. 갑수는 특유의 소울과 쇳소리로 일등석을 사수했고, 차오루가 복제한 설정의 정체는 47세 최유경이었다. 최유경의 등장에 판정단은 긴가민가한 반응을 보였다. 사실 최유경은 모 제약회사에서 주최한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 우승 3인방 프로젝트 그룹 ‘마마’로 데뷔한 이력이 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생 딸을 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뭐 할 때마다 조언 같은 걸 많이 해줘요, 신경도 써주고”라며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유경의 한풀이송이 끝나고 두번째 복제 가수 정성호가 등장했다. 정성호가 복제한 실력자 가수는 ‘보물선’, 범상치 않은 보이스가 눈길을 끌었다.

‘보물선’은 마이너 장르인 데스메탈 무대를 펼쳤고, 상상 이상의 무대에 모두가 경악했다. 무대가 끝나고 판정단의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하현우는 “자신의 성대의 생명력을 걸고 하는 거에요. 굉장히 과감하고 용기 있고 무서운 발성이죠”라며 ‘보물선’의 발성과 창법에 감탄했다.

갑수 또한 “이기든 지든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라며 ‘보물선’의 실력을 인정했다. ‘보물선’의 강렬함이 판정단을 매료시켰고, 결국 갑수를 꺾고 일등석을 차지했다. 이어 갑수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갑수는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정희주였다. 황보라는 자신이 그의 실력을 모두 표현하지 못한 것 같다며 자책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정희주는 한풀이송으로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열창했고, 그의 노래에 황보라는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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