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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더 깊어진 버스킹 in 체스터(ft.현지팬)(종합)

입력 2017-07-23 23: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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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더 깊어진 두 번째 버스킹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23일 방송된 JTBC 일요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에서는 영국 버스킹 음악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번에 버스킹에 도전하는 나라는 영국이었다. 유희열은 선곡 회의에서 노홍철과 함께 하는 버스킹 무대도 꾸미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노홍철은 혹시나 폐가 될까 하는 마음에 참여를 주저했다. 유희열과 이소라는 그런 노홍철을 격려했고, 노홍철은 용기를 얻어 카혼에 도전했다. 유희열은 자신이 제안한 기획이니만큼 책임지고 노홍철을 연습시켰다.

영국 숙소에 도착한 유희열은 피아노 건반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절대음감이냐는 질문에 “피아노 소리에 절대음감이다. 사람 목소리는 무슨 음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체스터에서는 윤도현의 솔로 버스킹과 이소라-유희열의 듀엣 버스킹 무대를 준비했고, 남자 멤버들은 체스터 성벽 근처로 가 답사에 나섰다.

윤도현, 노홍철, 유희열은 체스터 대성당을 찾아갔고 윤도현은 길거리 버스커에게 즉석 콜라보 연주를 청했다. 제안은 받아 들여졌고, 윤도현은 인터뷰에서 “현지에 있는 버스커들하고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부끄럽지만 이번 기회 아니면 언제 해보냐”라며 속내를 밝혔다. 둘의 연주에 지나가던 외국인들도 귀를 기울였고, 노홍철은 “좋겠다 처음 보는 사람하고 같이 연주하고”라며 부러움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솔로 버스킹을 앞둔 윤도현은 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한 경험이 많지 않은 솔로 곡들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어 눈부신 햇살, 적당한 날씨, 아름다운 거리 속에서 윤도현의 솔로 버스킹이 시작됐다. ‘상남자’의 영어 버전 곡이 끝나고, 윤도현은 박수를 받긴 했지만 뜨거운 반응은 아니었다. 이에 유희열은 “참 좋은데 반응은 이렇게까지 없을 수 있나”라며 안타까워했고, 이소라는 모르는 곡을 부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당신이 만든 날씨’의 영어 버전 곡은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그 때 곡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보면대가 바람에 자꾸 넘어졌고, 윤도현은 아랑곳 하지 않고 끝까지 몰입한 감성으로 노래를 끝마쳤다. 이소라는 꾸밈없이 과장 없이 노래가 좋았다며 버스커 윤도현에게 돈을 건넸다. 이소라의 진심에 윤도현은 감동했다. 이어 쉬고 있는 윤도현에게 현지팬이 다가와 방금 부른 곡의 제목을 알려달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소라와 유희열의 듀엣 버스킹은 지나가는 행인들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노래를 부르는 이소라의 입가엔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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