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유리가 김영철의 진실에 접근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극본 이정선) 42회에는 의심 끝에 변한수(김영철 분)의 과거를 캐는 변혜영(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중희(이준 분)는 변미영(정소민 분)에게 자신이 변한수의 친자식이 아니라고 밝혔다. 더불어 친구의 아들일 뿐이라고 전하면서도 가족들에게는 당분간 이 사실을 함구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덮어둔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다. 변혜영은 변한수의 과거 행적이 이상하다고 생각해 출입국 기록을 살펴본 것. 변혜영은 변한수와 나영실(김해숙 분)이 미국을 오간 기록으로 따진다면 변준영(민진웅 분)의 출생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심경이 가장 복잡한 건 안중희였다. 안중희는 늦은 밤,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어두운 주방에 앉아있는 변한수의 모습에 ‘왜 그러고 있어요. 밤마다 그러고 있다고 뭐가 좀 달라져요? 나 이제 어떻게 해요. 당신 때문에 꼬인 이 상황을 어떻게 할 거냐고요’라고 속으로나마 원망을 했다. 그러면서도 변미영과는 조금씩 관계를 개선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나영실은 변준영과 김유주(이미도 분)에게 가정의 가계를 넘겨주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여기는 변준영에게 나영실은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라며 둘러댔다. 변라영(류화영 분)은 박홍익(이병준 분)이 박철수(안효섭 분)와의 결혼에 걱정하는 말에 5년 뒤 일을 어떻게 아냐고 말했다. 이 대화를 들은 박철수는 변라영이 자신과 결혼 생각이 없다는 것에 억울해 했다. 박철수는 결혼에 쐐기를 박고자 변준영의 힘까지 빌려 자리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박철수는 변라영과 결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변혜영은 식사를 하자는 명목으로 변준영을 밖으로 불러냈다. 엉뚱한 핑계를 대 변준영의 머리카락을 확보한 변혜영은 유전자 검사를 진행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변준영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까 두려웠던 변혜영은 이를 포기하고, 안중희가 왜 변한수가 친부가 아님을 알면서도 여전히 가족들 곁에 있는 지로 질문을 옮겨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과거의 연인이자 현재는 검사가 된 문지상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 차정환(류수영 분)의 오해를 사게 된 것.
안중희는 촬영장에서 제작진으로부터 변미영과 러브라인을 만들어가자는 제안을 받게 됐다. 언플을 노리는 제작진에게 안중희는 “지난번에 이미 하셨잖아요”라고 선을 그었다. 자신 덕에 인지도가 생기지 않았냐는 PD의 말에 안중희는 “그만 하시죠”라고 더 이상 갈등을 만들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자신 덕에 아버지를 찾게 되지 않았냐는 말에 안중희는 결국 주먹을 휘둘렀다. 집으로 돌아와 변한수가 있는 자리에서 자신을 다그치는 대표에게 안중희는 더 이상 연예인을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만류하는 변한수에게 안중희는 “진짜 아버지로 착각하시나 봐”라고 말했다. 한편 변혜영은 진짜 변한수의 과거를 알게 되며 충격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