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빅스타가 제1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까.
28일 방송된 tvN 음악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에는 2012년 데뷔한 보이그룹 빅스타 멤버 래환이 숨은 실력자로 등장했다. 래환은 서바이벌을 거쳐 어렵게 데뷔했으나 기대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2년 가까운 공백기를 보내고 있었다.
얼굴이 공개된 뒤 래환은 울먹이면서 "다시는 무대에 못 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기왕이면 마지막을 행복하고 예쁘게 기억하고 싶다"고 안타까운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연예인 판정단 박소현은 "팬들은 컴백을 기다릴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에 힘을 얻은 듯 방송 이후 래환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방송이 커다란 전환점이 됐다. 약해졌을 마음도 다잡았고 제 음악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알게 됐다. 늘 그래왔듯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오는 31일 믹스테이프 공개까지 예고했다.
빅스타는 이달 초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컴백이 아닌 방송 출연 소식이었다. 군 복무 중인 멤버 바람을 제외한 필독, 래환, 주드, 성학은 오는 10월 KBS 새 예능 '더 파이널 99매치'에 출연할 예정이다. '99매치'는 데뷔했으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없던 가수들에게 재데뷔의 기회를 선사하는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앞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5년차 뉴이스트, 4년차 핫샷 또한 재조명받은 바 있다. 뉴이스트 황민현, 핫샷 하성운은 워너원(Wanna One) 멤버로 발탁되고, 다른 멤버들 또한 상위권을 차지하는 호성적까지 따랐다.
빅스타가 이들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수상한 가수'로 실력을 인정 받은 빅스타에게 '99매치'가 또 한 번의 기회로 다가올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는 중이다. 지난 14일에도 데뷔 5주년 기념 자작곡을 공개하는 등 활동 의지를 불태운 빅스타의 '99매치' 도전에 많은 예비 시청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