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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기억할게요"···'수상한가수', 박소현 울린 잊혀진 아이돌

입력 2017-07-29 0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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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잊혀진 아이돌 빅스타의 진심이 담긴 간절한 무대가 박소현을 울렸다. 실력파 그룹으로 유명했던 빅스타이니만큼 앞으로 '꽃길' 소식을 접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연출 민철기)에서는 복제 가수 뒤, 숨은 실력자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배우 김형범이 복재한 가수 히말라야는 빅스타의 래환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영지는 “데뷔하시기 전에 (참가했던)서바이벌(프로그램 봤어요), 제가 그 때 연습생이었어서 힘들게 데뷔하시는 거 다 봤거든요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것 보니까 너무 감사해요 열심히 해주셔서.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울먹였다.

래환은 “저희가 꼬박 2년이 되어가거든요 공백기가. 아 나 진짜 울기 싫은데 눈물 날 것 같다”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니까 2년이 꼬박 되다 보니까 ‘진짜 안 나올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마지막으로 활동 했던 무대가 그 때는 그냥 계속 나올 줄 알았으니까”라며 예고 없이 찾아왔던 공백기를 힘겹게 털어놨다. 또, 멤버들끼리 ‘(‘엠카운트다운’ 무대 등)다시는 못 하겠지?’라는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되게 어려운 일인 건 아는데 기왕이면 마지막인걸 알고 하고 싶어요. 마지막을 되게 예쁘게 기억하고 싶거든요.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어떻게 보면 상처가 되어 더 기억하기 싫은 시간이 될 수 있잖아요. 그렇게 만들진 말자 마지막인 걸 알고 행복하고 재밌게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연예인 판정단 박소현은 “팬들도 지금 아직까지 기다리고 있잖아요. 팬들을 생각하면 래환씨가 이 무대에서 본인의 보컬과 매력을 알리고 점점 그렇게 해서 무대를 가져주기를 팬들은 항상 원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마지막 무대라고 알면 팬들도 너무 슬퍼할 것 같아요. 오늘 여기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가 기억할게요”라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한편 '수상한가수' 3회차에서는 정성호가 복제한 보물선의 정체는 현한주, 장도연이 복제한 거인의 정체는 강소리로 밝혀졌다. 또, 홍석천이 연기한 닭발이 거인을 꺾고 2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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