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희 기자] 김승현이 딸과 학교생활 문제로 부딪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딸 수빈이의 담임선생님을 만나러 가는 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현은 처음으로 딸의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김승현은 떨리는 듯 계속 안절부절못했다. 그러던 그는 이내 결심한 듯 교무실로 들어갔다.
김승현은 "학교와의 거리가 얼마나 멀다고 그동안 학교를 자주 오지 못했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선생님과 독대를 하게 된 김승현은 선생님을 어색해하며 쉽게 말을 걸지 못했다. 그러다 김승현은 이내 결심한 듯 수빈이가 왜 자꾸 학교에 안 가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자 선생님은 "아프다고 말한 경우가 많아요. 얼마 전에 계단에서 구르기도 했는데 알고 계세요?"라고 김승현에게 물었다. 이를 모르고 있던 김승현은 충격을 받았다.
이어 선생님은 "강한 표정 거친 말투보다는 엄격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승현은 좋은 지적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상담을 마친 김승현은 딸의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초밥집에 갔다.
김승현은 예상외로 잘 먹는 친구들에 당황했다. 초밥 가격대가 높았던 것. 정작 본인은 비싼 초밥을 먹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김승현은 딸과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에게 딸이 자퇴하려고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승현은 딸에게 "왜 그런 생각해?"라며 큰 소리로 나무랐다.
그러자 딸은 울먹이면서 "순서가 잘 못 됐어. 왜 힘들었는지 얘기를 들어주고 그런 얘기를 해야 하는 거 아니야? 맨날 욱하니까. 삼촌은 내 입장을 존중해주려고 했어."라고 삼촌에게만 말한 이유를 밝혔다.
결국, 김승현은 이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