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가수 박미경과 티켓왕이 9대 판듀에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는 '패밀리 바캉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박미경과 클론, 판듀 도전자들의 환상적인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판듀 BEST5로 선정된 도전자들은 박미경의 히트곡인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무대를 장식했다. 작사 김창환, 작곡 천성일, 편곡 김형석, 안무 클론, 코러스 김건모 등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가들이 탄생시킨 명곡에 도전자들의 명품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고, 박미경은 가볍게 몸을 흔들며 이들의 노래에 화답했다.
다섯 명의 판듀 도전자 중 박미경은 청소반장, 백숙 총각, 티켓왕을 선정했고, 박미경은 "예전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저도 꿈이 있는데 꿈을 이루지 못하고, 9년 동안 무명으로 살았었다. 아직 기죽지 않고 열심히 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고 선정하게 됐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박미경이 선택한 판듀 3인은 박미경의 '집착'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이들은 패널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호평을 얻었고, 티켓왕은 무대를 마치고 감격에 젖어 눈물을 보였다. 박미경은 티켓왕을 최후의 판듀로 선정하며 "꿈을 가진 모든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곧이어, 클론과 박미경의 최종 대결이 펼쳐졌다. 클론은 최후의 판듀 인어공주와 '사랑과 영혼'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클론의 저음과 인어공주의 보컬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강원래는 "노래를 부를 때는 몰랐는데, 무대 위에서 조명을 보니 예전 생각이 많이 난다. 이렇게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영원히 클론으로서 구준엽과 함께 하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박미경은 최후의 판듀 티켓왕과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로 무대를 이어갔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한 이들은 169:156을 기록하며 9대 판듀로 선정됐다.
한편, SBS '판타스틱 듀오2'는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