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귀를 기울이면’으로 업그레이드 파워 청순을 과시했다.
여자친구는 1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귀를 기울이면’은 서정적이면서도 무더운 여름의 무드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여자친구 특유의 벅차 오르는 감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댄스곡으로 서정적으로 시작하는 인트로와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푸르른 여름을 연상케 한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여자친구의 청량함 담은 파워청순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여섯 멤버가 함께 기차 여행을 떠나고 숲속 푸른 배경을 바탕으로 군무를 펼치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물 웅덩이에서 펼치는 군무신이 백미. 이날 쇼케이스에서 여자친구는 “폭염주의보가 오던 날 사흘 동안 야외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과를 봤을 때 왜 야외에서 했는지 알겠더라”며 “물 군무 신을 예쁘게 촬영했다. 의상도 반짝여서 배경과 잘 어우러졌다”고 밝혔다.
작은 기차역을 배경으로 한 서정적인 군무 장면과 파랗고 예쁜 색깔의 물 군무 신은 여자친구가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효과를 자아낸다. 그 위에 펼쳐지는 여자친구의 청순한 비주얼과 파란 하늘이 파워청순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서정적인 멜로디는 뮤직비디오의 색깔을 더욱 아련하게 만든다. ‘귀를 기울이면’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 넘치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 이전 활동곡보다 복잡해진 코드웍과 성숙된 음악성을 여지없이 표현하면서도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매앨범 음원차트 1위로 높은 대중성을 증명한 여자친구는 이번에도 만화 주제가 같은 따라 부르기 쉬운 곡으로 여름 차트를 석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 '패럴렐(PARALLEL)'은 평행을 의미, 타이틀 곡 '귀를 기울이면'과 수록곡 '두 손을 모아' 등으로 평행선처럼 닿지 않는 사랑의 애틋함과 꼭 만날 거라는 믿음을 노래하며 여자친구만의 서사를 담았다. 또한, 여자친구는 8월 '귀를 기울이면' 활동을 시작으로 전작 '핑거팁(FINGERTIP)'을 스핀오프로 한 새로운 연작 시리즈로 여자친구의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자친구의 새로운 서사와 여름 사냥이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