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학교' 김정현X김세정, 생기부 전체 공개했다 '통쾌 한방'(종합)

입력 2017-08-01 23: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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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정현과 김세정이 생기부 전체 공개로 학교 측에 통쾌한 한 방을 던졌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연출 박진석, 송민엽/극본 정찬미, 김승원)에서는 경시대회 시험지를 훔친 송대휘(장동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교내 수학 경시대회는 이미 수상자가 내정되어 있었다. 생기부에 몇 줄이라도 넣어야 했던 송대휘는 시작하기 전부터 패배했다는 생각에 결국 교무실에 잠입해 시험지를 훔쳤다. 이를 우연히 라은호(김세정 분)에게 들켰고, 라은호는 결국 송대휘의 얼굴을 목격했다. 그 때 현태운(김정현 분)이 나타나 송대휘가 도주했고, 라은호는 송대휘를 감싸기 위해 얼굴을 못 봤다고 거짓말을 했다.

사실 현태운 또한 시험지를 훔쳤던 것이 송대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가 떨어트린 교내 마스터키를 주운 것. 학생회장 또는 부회장만 지니고 다닐 수 있는 마스터키이기에 단번에 송대휘가 범인임을 간파했다. 라은호와 현태운이 시험지를 다시 교무실에 돌려놨고, 라은호는 송대휘에게 사정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대휘는 김희찬(김희찬 분)에게 “경시대회 나갈 거야. 해보는 데 까진 해봐야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라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현태운은 “그지 같네”라며 콜라를 원샷 했다. 현태운은 과거를 떠올렸다. 준기(김진우 분)가 살아있던 그 때, 송대휘의 생일을 셋이 모여 축하했었다. 그 때는 빈부격차도 성격차이도 세 사람의 우정을 가로막지 못했다. 준기가 죽은 지금, 오해가 쌓여 갈등만이 남았지만.

한편 생기부 작성을 두고 학생, 학부모 할 것 없이 바삐 움직였다. 학교 청소부인 오사랑(박세완 분)의 모친은 담임 심강명(한주완 분)에게 집안에 돈이 없어 딸이 꿈을 포기한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오사랑은 “흙수저란 말 몰랐으면 좋겠다 울 엄마가. 내 인생이 자기 탓이라고 미안해 할까 봐”라고 말해 라은호를 안타깝게 했다. 현태운은 2학년 1반 생기부를 학교 복도에 도배했다. 반 학생 한 명 한 명을 관찰해 진심을 담아 작성한 심강명의 생기부는 학생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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