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수요미식회' 수호·산다라박·신소율 사로잡은 막국수 세계(종합)

입력 2017-08-02 22: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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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막국수를 더욱 즐기기 위한 방법들이 소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막국수를 주제로 엑소 수호, 산다라박, 신소율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막국수를 즐기는 스타일이 달랐다. 초딩입맛의 산다라박은 "맵고, 짜고, 단 비빔막국수가 좋다. 고기를 올리고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말했다. "라면 같은 경우는 물을 많이 넣고 양념을 넣고 간을 보면서 먹는다"는 엑소 수호는 막국수도 양념을 맞춰가면서 먹는다고. 신소율은 "메밀을 좋아해 100% 메밀면에 들기름을 둘러 먹는 것이 맛있다"고 말했다.

이날 막국수를 집중적으로 해부했다. 황교익은 평양냉면과 막국수는 같은 계열이라고 설명했다. 막국수를 막 만들어서 막국수는 논리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막국수에 메밀 겉껍데기가 박혀 있다. 거기서 유래가 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최근에는 막국수와 냉면의 경계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름 국수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첫 번째로 열무국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번째는 오이소박이국수다. 황교익은 "오이소박이는 여름에 담가먹는 것, 국수에 말아먹으면 기발하다. 김치말이 국수에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빔국수 또한 여름철 별미. 산다라박은 "우리 엄마가 만든 비빔국수가 제 취향"이라며 "맵고, 짜고, 달다"고 말했다.

이어 꼭 가봐야 할 맛집이 소개됐다. 첫 번째는 평창에 위치해 강원도식 막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 강원도 평창 출신이 사장은 서울에서 맛없는 막국수를 먹고 충격을 먹은 뒤 평창으로 돌아가 3년의 수련 끝 막국수 가게를 차렸다. 신소율은 "음식을 먹다가 기절할 뻔 했다"며 "육수의 색깔이 없어 마셨는데 육수를 먹은 다음에 메밀을 풀었다. 면이 뚝뚝 끊기지 않고 탱글탱글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너무 쫄깃하고 식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황교익은 "면이 굵고 매끈한 느낌이 좋다. 젊은 층이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호 또한 "여기가 제일 전체적인 비율이 좋았다. 조화롭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곳은 비빔막국수도 자극적이지 않다는 호평을 받았고, 사이드 메뉴감자전도 별미로 인정받았다. 산다라박은 "메밀에 입덕하기 좋다"고 평했다.

두 번째 맛집은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먹던 메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직접 메일을 제분한 100% 메밀 막국수를 자랑한다. 겉으론 경직되고 연구소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게는 반전의 맛을 자랑한다. 이곳은 비빔국수가 빨간 양념이 아닌 간장 양념으로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황교익은 비빔국수에 대해 "예술이다"라고 했으며, 신소율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평양냉면에 권태를 느끼고 있을 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 맛집은 투박한 막국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집. 신동엽의 집과 가까운 곳이다. 서울의 한 주택가에 위치해 물막국수와 회메밀막국수가 유명하다.

수호는 "평소 거친 식감을 좋아한다. 라면도 익혀 먹지 않는다. 면은 잘 맞았지만, 김이 너무 많았다"고 미식가 면모를 보였다. 김은 호불호가 갈렸다. 홍신애와 이현우는 김을 호평했다. 회 메밀 막국수도 호평 일색이었다. 신동엽은 회와 메밀을 따로 시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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