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어게인TV]'문남' 마술사 최현우X뇌과학자 송영조, 천재들의 콜라보

입력 2017-07-31 0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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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마술사와 뇌과학자 콤비는 '문제적 남자'이기에 볼 수 있던 특급 게스트였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식시대 문제적 남자’에서는 마술사 최현우, 뇌과학자 송영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현우는 “사실 마술이랑 뇌과학이랑 관련이 많거든요. 심리라든가 최면이라든가 혹은 뇌과학에 관련된 어떤 인간사를 연구하고 이런 것들이 마술에 굉장히 많이 이용되는데, 제가 카이스트 축제 때 공연을 하러 갔는데 마술 동아리가 있다고 연락을 받아서 놀러 갔어요. 그 때 만나게 된거죠”라며 송영조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송영조가)물리학을 전공하다가 마술에 흠뻑 빠져서 마술과 뇌과학에 관련된 걸 조금 더 연구해 보겠다 해서 ‘바이오 및 뇌공학과’로 전과를 했고, 지금 현재 마술과 관련된 뇌과학 논문을 같이 작업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송영조는 “카이스트에 바이오 및 뇌공학과라고 신생과에요. 뇌과학과 뇌공학을 주로 다루는 과에요. 거기서 저는 지금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다소 생소한 전공 학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1,000명 중에 2~3번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석진은 1등만 모아놓은 곳에서 또 1등을 했다며 감탄했다.

둘은 ‘문제적 남자’ 멤버들이 앞서 봤던 춤 영상에 자신들이 등장한다며 “영상을 다시 보시면 저희 둘이 얼마만큼 소개를 했는지 알 수가 있죠”라고 말했다. 실제로 영상을 다시 확인해보니 댄서들 뒤로 둘이 지나갔던 것.

이에 송영조는 “방금 전 영상 같은 경우는 되게 유명한 실험 중 하나에요”라며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을 설명했다. (한 가지에 집중하면 명백히 존재하는 다른 것을 보지 못하는 인지적 착각을 입증한 실험) 또, ‘부주의맹’이라는 뇌과학적 현상(주변의 대상에 과도하게 집중하여 실제 대상을 보지 못하는 현상)에 대해 설명한 뒤, 시선 추적 장치를 사용해 어디를 보고 있는지 확인을 해봤더니 사람들이 분명 고릴라도 봤지만 뇌가 그 정보를 해석하지 못 한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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