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성장은 현재 진행 중이다. 2016년 데뷔한 보이그룹 중 가장 눈부신 성과를 거둔 아스트로는 올해 첫 팬미팅과 첫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하며 성장의 쾌속선을 탔다. 지난 5월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1(Dream Part.01)’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베이비(Baby)’로 활동한 아스트로는 지난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자신의 꿈을 이뤘다.
최근 헤럴드POP과 인터뷰를 가진 아스트로는 “처음 하는 콘서트였는데 처음엔 많이 떨렸지만, 리프트를 타고 올라오는데 정말 긴장을 했다. 올라오자마자 팬들이 들고 있는 ‘로봉이’ 앞에서 무대를 하게 돼 좋다. 무사히 끝나서 너무 좋고, 첫 콘인데도 다 좋았다고 하셔서 뿌듯하다”고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콘서트 개최와 야광봉 굿즈 ‘로봉이’는 아스트로의 꿈이었다. 문빈은 “저희의 공식 봉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콘서트 때 저희 봉이 나와서 그 광경이 좋았다. 로봉이로 물든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미소 지었다. 은우는 “아스트로로 이룬 꿈 중 하나가 콘서트 아닐까”라며 “데뷔 2년차에 콘서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고, 데뷔를 준비하고 있을 당시를 생각하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콘서트를 끝내고 일본 투어를 준비 중이고, 다음 앨범을 준비 중인 시점을 두고 봤을 때 신비한 느낌도 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라키 또한 “연습생 때 빅뱅 선배님 콘서트를 인상 깊게 봤다. 팬분들을 울리고, 웃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그런 상황을 보면서 우리 곡으로도 그런 날이 올 거라고 상상했다. 우리 곡으로 꽉 채운 콘서트가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아스트로는 올해 2월 스페셜 앨범 발표로 데뷔 이후 이어진 사계절 스토리텔링을 완성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을 시작으로 꿈을 테마로 한 새로운 성장기를 펼쳤다. ‘베이비’ 활동으로 아스트로는 꿈을 파는 가게 드림스토어에서 점원으로 변신해 댄디한 모습을 자랑했다. 드림스토어에서 아스트로가 각자 사고 싶은 꿈은 무엇일까.
문빈 “컴백 쇼케이스를 했을 때 이번 활동을 통해서 1위를 꼭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베이비’로 1위 후보도 들어서 꿈에 근접하게 돼 기분이 좋았어요. 저희의 기록을 깬 앨범 판매량도 있어요. 꿈에 한 발짝 다가간 거 같아 좋아요.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가수가 되는 꿈인데 무대 관련해서도 이전 무대보다 여유로워진 거 같아요. 라이브에 관련해서도 조금은 늘었다고 생각해요. 꿈에 가까워지는 게 꿈이에요.”
MJ “1위 후보에 올랐다는 거 자체도 감사드리고, 꿈 중에 하나였던 단독 콘서트도 하나여서 좋은 경험이에요. 좋은 추억도 만들었어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있는 아로하 여러분도 만난 것도 좋은 기회예요. 기회만 된다면 더 많은 나라로 가보고, 많은 나라를 다니고 싶어요.”
진진 “데뷔 전부터 랩메이킹을 계속 했어요. 처음에는 랩을 잘하게 보여야 한다는 느낌이 있었다면 요즘에는 최대한 곡의 분위기와 앞뒤 가사들을 생각해요. 옛날에는 여유라는 것이 없었고, 가사 표현에 대해 막막한 점이 있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저희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들이 녹아든 거 같아요. 많이 발전했어요.”
산하 “저희 꿈이 단독 콘서트를 하는 거였어요. 처음에는 콘서트를 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할 수 있게 된 건 아로하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콘서트를 하면서 아로하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욕심이 더 생겼어요.”
아스트로라는 팀으로서 이들의 꿈은 단독 콘서트, 1위 그리고 아로하(팬클럽 이름)와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팀워크와 팬들을 향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인 꿈은 무엇일까.
라키 “노래도 하고 싶고, 춤도 추고, 랩도 하고, 만능으로 진짜 대스타가 돼 어떤 장르든 작사와 작곡을 해서 나오는 게 꿈이에요. 연기도 많이 배워서 욕심이 많은 편이에요. 꾸준히 하고 있고, 연습생 때부터 그렇게 하기 위해서 많은 걸 배웠어요. 다양한 걸 많이 하면서 재미있게 지내고 싶어요.”
산하 “개인적인 꿈은 실력도 늘어나는 것이지만, 라디오 DJ도 해보고 싶어요. 청취자 분들과 소통하고, 사연을 읽는 것이 재미있어요. 나중에라도 꼭 해보고 싶어요.”
진진 “라키랑 전문적으로 작곡을 시작했어요. 아직 시작단계지만, 점차 발전해서 저희만의 앨범을 같이 공동 작업하고 싶어요. 다른 사람 도움 없이 단독으로 작사와 작곡도 해보고 싶어요. 좋은 곡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멋있다고 생각해요.”
MJ “본업은 가수지만, 저도 예능이나 연기나 뮤지컬 같은 다재다능한 방면에서 정말 열심히 하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잘해서 대중 분들께 인정받는 MJ가 되고 싶어요.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소화하고 싶어요.”
은우 “아스트로로서 인정을 받고 싶고, 이번에 KBS 2TV ‘최고의 한방’으로 연기 도전도 해봤는데 흥미가 너무 더 많이 생겼어요. 연기적으로도 꾸준히 도전하고 싶고, 음악프로그램 MC도 보고 있는데 아이돌계 MC 중 차은우란 이름이 먼저 떠오르게 하고 싶어요. 다방면으로 많이 해보고 싶고, 라디오 DJ도 해보고 싶고, 여러 가지 많은 도전을 하고 싶어요.”
문빈 “본업은 가수지만,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 도전도 하고 싶어요. 누군가가 저를 보고 가수라는 직업의 꿈을 가지는 만큼의 실력을 가지는 게 최종 꿈이에요. 기회가 된다면 동방신기 선배님들과 무대에 같이 서고 싶어요.”
꿈을 파는 아스트로가 자신들의 꿈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스트로는 오는 8월에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제프 투어에 나서며 성장을 위한 힘찬 행보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