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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백년손님' 이상인, 연애부터 결혼까지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

입력 2017-08-04 06: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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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행복한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이상인이 아내와의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모두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자기야 - 백년손님' 200회 특집에서는 방송인 이상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11살 연하 아내와의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47세의 나이에 결혼 47일차라고 밝힌 이상인은 11살 연하의 아내가 중학교 도덕 선생님이라고 소개했다. 이상인은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 사진 속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이상인의 아내는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인은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현재 아내는 임신 28주차"라고 전했고, 속도위반 소식에 김원희는 "아내가 도덕 선생님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인은 아내와의 영화 같은 첫 만남을 소개하기도 했다. 백화점에 행사를 갔던 이상인은 어머니와 함께 쇼핑 중이던 아내를 만났고, 당시 아내가 자신의 운명의 짝임을 알아보고 아내에게 명함을 건넸다고. 하지만, 아내가 연락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행사 관계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내를 찾아 백화점을 뛰어다녔고, 아내와 다시 만나 3일 만에 식사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내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던 이상인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상인은 식사 자리에서 다시 만난 아내의 모습이 그렇게 예뻐 보일 수가 없었고, 식사를 하다 보니 공통점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상인은 세 번째 만남에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방문해 아내와 함께 와인을 마시며 첫 키스를 했다고 밝히며, "역술인도 저희에게 하늘이 내린 천생연분이라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인은 자신의 결혼 소식에 누구보다도 기뻐했던 아버지와 한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는 아버지께서 결혼하라고 권유를 하시더니 나중에는 집에 출입을 금지하셨다. 집에서 쫓겨난 후 3년 동안 밀양 고향 집에 방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식 때 아내와 함께 울지 않기로 약속을 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결혼식장에서 펑펑 울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SBS '자기야 -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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