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서준, 강하늘이 라디오에서도 사랑스러운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청년경찰'의 주역 배우 박서준, 강하늘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선영은 강하늘에 대해 "강하늘 관련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가 온통 미담이다"며 "혹시 재미 없는 사람인가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을 꺼냈고, 박서준은 "강하늘 씨는 정말 착하다. 미담이 계속 나오는 건 다 이유가 있더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서준은 '청년경찰' 출연계기에 대해 "최근에 저희 또래 친구 2명이 이끌고 가는 버디무비는 한국에서는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딱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무거운 소재인데 유쾌한 톤앤매너를 가지고 가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고 밝히며 "오늘 하루종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강하늘은 "시나리오를 중요시 하는 편이다. 두 캐릭터가 굉장히 다른 인물인데, 서로 단점을 보완해나가면서 중반 이후 둘인데 한 사람처럼 보인다. 시나리오 볼 때부터 그런 게 느껴져서 연기할 때는 얼마나 재밌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강하늘은 "감독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적도 많았다. 아예 대본에 상황만 적혀 있었고, 우리가 애드리브로 채워갔다"며 "연기를 하다 보니 어디까지가 대본이었는지 헷갈릴 정도로 우리가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를 채웠다. 감독님도 편집할 때 헷갈리셨다더라. 기대해도 좋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둘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그대로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께서 영화에 고스란히 담아주셨다"며 "감독님이 촬영 당시 신기하게 찍으셨다. 꼭 필요한 장면은 초를 쟀다. 정해진 콘티 안에 들어갈 초를 계산해놓고 말이다. 놀라웠다"고 감탄했다.
박서준 역시 "저희가 5분 넘게 애드리브를 할 수 있는데 감독님이 그걸 보고 놀라셨나 보더라. 이후에는 애드리브도 상황을 주시고, 시간을 재셨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박서준은 "'청년경찰'에서 액션이 굉장히 많았다. 그 후 '쌈, 마이웨이'를 했다. '이 이상 무슨 액션을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욱 드높였다.
한편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서적과 젊음뿐인 두 명의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 사건을 직접 수사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