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리차드 막스가 '불후의 명곡' 출연진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여름특집 3탄에는 리차드 막스가 전설로 출연했다. 그는 'Now And Forever'로 명불허전 감미로운 보컬을 뽐내며 '불후의 명곡'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많은 가수는 리차드 막스의 팬임을 자처했다. 김조한부터 시작해 임세준, 낙준까지 리차드 막스 덕분에 가수가 될 수 있었다고 고백,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먼저 김조한은 "리차드 막스는 내 음악 인생의 역사다. 고등학생 때 부터 팬이다. 추억이 많다. 'Right Here Waiting'은 내가 기타를 처음 배울 수 있게 한 곡이다. 나의 무대를 보고 리차드 막스가 '열심히 했구나'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조한은 진심을 담아 'Right Here Waiting'를 열창했다. 그의 무대에 ㄹ차드 막스는 ""김조한은 정말 대단한 가수다. 내 노래는 잔잔한데, 웅장하게 편곡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데뷔 전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리차드 막스의 'Right Here Waiting'을 불러 극찬 받았던 낙준은 'Hold On To The Nights'를 불렀다. 낙준은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긴장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낙준은 "리차드 막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고, 긴장된다. 진심으로 리차드 막스 앞에 서 있는 이 자리는 영광스럽다"며 "이렇게 리차드 막스에게 노래할 수 있게 될 줄 몰랐다. 죽을 때 까지 못하는 줄 알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리차드 막스는 "나는 낙준의 팬이다. 'Right Here Waiting' 부르는 걸 봤다. 나에게 감동이었다.내가 쓴 곡인가 저 친구가 쓴 곡인가 착각할 정도. 정말 강렬했다. 목소리, 무대가 정말 좋다. 대단한 가수다. 기자들에게 농담 삼아 이야기했다. 낙준이 나보다 더 잘 불러서 화날 것 같다고 말이다"라며 낙준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임세준 또한 "리차드 막스는 내게 가수의 꿈을 심어준 분"이라며 "초등학교 시절,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곡이 좋아 앨범을 샀는데 그게 리차드 막스의 것이었다"라며 팬심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 리차드 막스 편에는 한국 R&B계의 대부 김조한과 리차드 막스의 명곡으로 극찬을 받으며 가수로 데뷔한 낙준을 비롯해 버블 시스터즈, 알리, 벤과 임세준, 밴드 잔나비까지 총 6팀이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