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최강배달꾼’ 고경표-채수빈, 이 조합 웰메이드의 냄새가 난다

입력 2017-08-05 06: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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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새로운 청춘 드라마가 찾아왔다.

4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강 배달꾼’(연출 전우성/극본 이정우)에는 같은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일하지만 남보다 못한 앙숙 최강수(고경표 분)와 이단아(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명 떠돌이, 한 곳에서 두 달을 채우면 짐 싸서 휙 떠나버리는 배달부 최강수는 근무조건이 까다로운 배달꾼이었다. 음식의 맛이 좋은 곳에서만 일한다는 신념이 확고했던 최강수가 선택한 새 근무지는 장동수(조희봉 분)가 운영하는 팔팔 수타였다. 문제는 이단아였다. 불미스러운 일로 이단아와 엮였던 최강수는 그녀와의 재회가 난처할 따름이었다. 여기에 팔팔 수타 안에서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이단아의 모습에 최강수는 면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 순간, 이단아는 장동수에게 “세요, 존심 없는 애들은 책임감도 없어요”라고 채용을 확정지었다.

최강수의 새 직장 적응기는 녹록치 않았다. 배달을 간 곳에서 만난 오진규(김선호 분)는 자신의 차에 호기심을 보이는 최강수에게 “꿈도 꾸지 마, 이거 너 팔아도 못 사”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화근으로 최강수는 오진규와 몸싸움까지 벌이게 됐다. 가출 후 카드까지 끊기고 길가에서 방황하던 이지윤(고원희 분)은 누군가 내놓은 탕수육 그릇에 손을 댔다. 마침 그릇을 찾으러 왔던 최강수는 이지윤을 데리고 가 짜장면을 만들어줬다. 그녀를 가출 청소년으로 오해한 최강수는 잠자리까지 내어주는 친절을 베풀었다.

이단아에게는 외국으로 나가겠다는 큰 꿈이 있었다. 함께 사는 최연지(남지현 분)가 꼭 이민을 가야겠냐는 말에 이단아는 “대학 나온 애들도 앞날이 캄캄한데 나 같은 고졸한테 기회가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1억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이단아는 약 반년 정도만 더 고생을 하면 떠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차 있었다. 희망이 있었기에 이단아는 고된 배달부 일도 꿋꿋이 해내며 사장인 장동수에게도, 손님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었다.

팔팔 수타 안에서는 이단아의 말이 곧 법이 됐다. 접시 하나가 사라져 회수하지 못했다는 최강수의 말에 이단아는 “찾아와, 못 찾으면 너 짤려. 너 파이팅”이라고 당부했다. 결국 최강수는 접시를 찾으러 갔고, 이곳에서 병수(강봉성 분) 일당과 마주치게 됐다. 백공기(김기두 분)를 형님이라며 따르는 이들은 최강수가 굽히지 않는 모습에 접시를 빼돌리는 치사한 방법을 선택했다. 최강수는 이들의 배후가 백공기라고 생각하고는 그를 찾아가 한 바탕 몸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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