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구해줘' 학교폭력+사이비, 불편한 현실 그대로였다

입력 2017-08-07 06: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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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캡쳐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장유상이 결국 세상을 떠났고, 사이비 종교는 가족들의 슬픔을 파고들었다.

6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연출 김성수/ 극본 정이도) 2회에서는 임상미(서예지 분)의 오빠 임상진(장유상 분)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결국 세상과 인연을 끊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학을 온 임상진을 향해 학교 일진들은 괴롭힘으로 일관했다. 그들은 밥을 먹는 임상진의 식판을 엎어버리는가 하면 계속해서 그를 극한까지 괴롭혔다. 이에 한상환(옥택연 분)과 석동철(우도환 분)은 그를 구해주며 상황을 면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그들의 괴롭힘은 멈추지 않았다.

임상진은 구선원으로 가 “너무 힘들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눈물로 기도를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하지만 다음날 일진들의 괴롭힘은 더 심해졌다. 일진들은 폭행은 물론 성희롱까지 가하며 임상진을 힘들게 만들었다. 이에 임상미는 한상환과 석동철에게 이러한 사실을 말하고 도와달라고 했지만, 한상환은 사고를 치지 말아달라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이를 거절했다.

결국 혼자 옥상에 간 임상미는 일진들에게 임상진 대신 옷을 벗으라는 말을 들으며 위기에 처했다. 이때 석동철이 나타나 임상미를 구하려했고, 그 과정에서 임상진은 옥상 난간에 올랐다. 임상진은 “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어차피 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하며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이런 아들의 죽음에 임주호(정해균 분)와 김보은(윤유선 분)은 슬픔에 빠졌고, 백정기(조성하 분)를 비롯한 구선원 사람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이들을 위로했다. 이들은 종교의 말로 그들을 위로했고, 임주호와 김보은은 결국 그들에게 기대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처럼 학교폭력의 문제와 더불어 사이비종교가 약해진 사람의 마음 속으로 침투해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편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전달, 극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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