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최정상 아이돌 출신들이 잇달아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빅뱅 태양, 원더걸스 출신 선미, 샤이니 태민이 나란히 8월에 나선다.
먼저 샤이니 태민이 일찌감치 8월 세 번째 솔로 앨범을 예고했다. 태민은 지난 2016년 2월 ‘프레스 잇(Press it)’ 이후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또한, 8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며 의미를 더한다. 태민은 그동안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션. 솔로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화려하게 펼쳐온 태민이 이번에는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민은 컴백을 앞두고 지난 4일부터 자신의 첫 리얼리티 ‘엑스트라 캠:더 태민(Xtra cam: the TAEMIN)’을 공개하고 있다. 네이버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 ‘V LIVE+’(브이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엑스트라 캠 : 더 태민’은 8월 선보일 새 앨범 준비 과정을 담았다. 태민이 세 번째 솔로 앨범을 앞두고 콘서트와 리얼리티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어 빅뱅 태양이 컴백한다. 태양은 오는 8월 16일 새 솔로 앨범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를 발표한다. ‘화이트 나이트’는 정규 앨범 형태로 이뤄질 예정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양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14년 6월 정규 2집 ‘라이즈(RISE)’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태양은 빅뱅 완전체 활동 못지않게 솔로로서 존재감이 강렬한 아티스트. 태양은 지난 2008년 솔로 첫 음반 ‘핫(HOT)’을 발표,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로 남성 솔로 댄스 가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10년에는 솔로 정규 1집 ‘솔라(SOLAR)’를 출시, 타이틀곡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4년 정규 2집 타이틀 곡 '눈, 코, 입'으로는 그해 여러 시상식 대상 및 본상을 휩쓸었다. 댄스, 알앤비, 발라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능력을 지닌 태양이 이번에도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는 오는 22일 솔로 싱글을 발매한다. 지난 1월 원더걸스 해체 이후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선미는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 후 처음이자 3년 만에 첫 솔로 싱글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미는 JYP엔터테인먼트 시절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섹시하면서 몽환적이고 독보적인 콘셉트를 소화해 선미만의 영역을 개척했다. 단순한 댄스 음악이 아닌 아티스트 성향이 뚜렷한 콘셉트를 선보여 여성 솔로 가수 중에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지니고 있다.
소속사 이적 후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로서의 선미의 성장을 위해 전폭 지원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앨범으로 선미가 뮤지션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메이크어스 측은 “이적 후 선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으로 꾸준한 작업을 해왔다” 며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컴백 후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저마다 독보적인 색깔을 지니고 있는 솔로 가수들의 컴백이 음원차트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