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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무도’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 어디까지 왔을까

입력 2017-08-11 1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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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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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2017년도 벌써 8월이 됐다. 2018년까지 4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무한도전’ 정준하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는 어디까지 왔을까.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정준하는 유력한 대상후보로 꼽혔다. 이유는 충분했다. ‘무한도전’의 거의 모든 특집 중심에는 정준하가 있었기 때문이다.

정준하는 지난해 ‘무한도전’의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하하, 유재석, 박명수를 비롯해 하하에게 주려던 본인의 편지까지 돌려받아 총 4개의 미션을 수행했다. 편지에 적힌 미션을 실제로 수행해야 했기에 정준하가 주인공인 특집이 무려 4편이나 마련된 셈이다.

정준하는 먼저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다. 블락비 지코 등으로부터 특별 교육을 받은 뒤 MC민지라는 이름으로 도전장을 내민 정준하는 스웨그 넘치는 래퍼로 변신했고, 탈락하기는 했지만 뜻깊은 도전을 마쳤다. 프로듀서로 나선 길과의 뜨거운 포옹도 화제를 모았다.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 타기 미션과 ‘귀곡성’ 특집에서는 ‘이 시대의 호러킹’이라는 타이틀과 ‘리액션 킹’이라는 수식어를 모두 쓸어 담았다. ‘프로놀람러’라는 별명이 딱 맞아 떨어지는 특집이었다. 여기에 북극곰과 교감하기 위해 캐나다에 다녀왔고, 하루 동안 박명수의 몸종 ‘해수’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6년 ‘무한도전’의 중심에는 정준하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대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유재석, 김구라, 김성주와 함께 이름을 올렸지만 정준하는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대상은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안타까운 마음에 정준하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대상을 탈 수 있는 겁니까?”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에 따라 정준하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 2탄이 펼쳐졌다. 지난 1월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다시 한 번 정준하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고, “대상을 꼭 받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정준하 씨의 말처럼 도대체 어떻게 하면 대상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대상을 위해 먼저 정준하는 대상 멘토를 만났다. 데뷔 이후 총 8번의 대상을 수상한 이경규와 2016 KBS 연예대상을 거머쥔 김종민을 만나 대상 수상 꿀팁을 전수 받았다. 여기에 시청자와 제작진으로부터 미리 공모한 미션 중 다섯 가지를 꼽아 실행하기로 하면서 두 번째 대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들이 추린 대상 프로젝트 미션은 이렇다. ‘이스터섬 모아이상과 머리 크기 비교 셀카 찍기’부터 ‘베어그릴스와 생존대결’, ‘아프리카 도곤족과 메기 낚시하기’, ‘미국 드라마 출연’, ‘메시와 족구대결’, ‘뗏목타고 한강 종주’까지, 종목도 대상도 다양하다.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된지 약 7개월이 지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미션은 ‘미국 드라마 출연’과 ‘뗏목타고 한강 종주’다. 지난 6월 ‘5소년 표류기’를 통해 한강종주에 도전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중간에 멈춰야 했다. 그러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조만간 다시 한 번 뗏목을 타고 한강을 종주할 것을 예고했다. ‘미국 드라마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올해 초 미국 드라마 도전을 위해 배두나와 만나 조언을 받은 멤버들은 최근 미국으로 향해 직접 드라마 오디션에 임한다. 이 과정에서 잭 블랙을 만나 또 다른 웃음을 만들 예정이다.

앞서 이경규는 정준하를 만나 대상 꿀팁을 전하면서 “9월, 10월 11월에 바짝하라”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지금이 딱 꿀팁 시기와 맞아 떨어진다. 확실하게 성공한 미션은 없지만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두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정준하가 얻게 될 결실은 무엇인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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