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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D-Day]'주먹쥐고 뱃고동' 웃음+감동 잡은 4개월 항해 마무리

입력 2017-08-12 0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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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이 의미 있었던 항해를 마친다.

SBS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은 1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지난 1월 설 파일럿 흑산도 편으로 처음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4월 정규 첫 방송된지 4개월여 만이다. 그간 울진, 고성, 남해군, 서천, 진도군, 임자도, 여수, 통영 등 우리나라의 서해, 남해, 동해를 넘나드는 유익하고 유쾌한 방송을 선보였다.

김병만,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은 총 18회 내내 함께 했다. '정글의 법칙' 만큼이나 험난한 국내 자연 환경에서 빛나는 리더쉽을 선보인 김병만, 맏형의 책임감은 물론 소소한 웃음을 자아내는 예능감까지 지닌 이상민과 육중완, 힘든 내색 없이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한 거의 모든 회차의 홍일점 경수진의 존재감이 빛났다.

게스트의 활약 역시 남달랐다. 첫 회와 초반부에 함께 했던 황치열, 김영광, 육성재는 원년 멤버답게 듬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영광과 육성재는 낚시를 좋아한다는 취미로 프로그램과 더 잘 어울렸다. 아스트로 차은우, 크로스진 신원호, 틴탑 니엘, 구구단 김세정 등 아이돌 막내들은 청량한 에너지를 팀에 가져왔다.

슬리피, 허경환, 에릭남, 김종민은 '주먹쥐고 뱃고동'이 예능으로서 재미를 유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의 고른 활약과 케미스트리가 사랑을 받았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2014년 추석 파일럿 '주먹쥐고 주방장', 2015년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를 잇는 세 번째 '주먹쥐고' 시리즈다. 국내 최초 어류 추적 버라이어티라는 설명답게 독특한 어업, 조업이라는 콘텐츠를 다뤘다. 이 과정에서 해양 자원 소개부터 해산물 먹방과 어부들의 삶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유쾌하게 담겼다.

예정보다 이른 작별은 아쉽지만 '주먹쥐고' 시리즈는 계속될 예정이다. 이영준 PD와 김병만의 도전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그보다 전에 '주먹쥐고 뱃고동'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뜻 깊은 웃음과 감동을 어떻게 선사할지 기대된다.

'주먹쥐고 뱃고동' 마지막 회, 통영 편은 이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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