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장동건 "이종석, '해안선' 때 절실한 나 같았다"

입력 2017-08-19 13:09:31
    • 복사완료!

배우 장동건/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배우 장동건/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장동건이 후배 이종석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뽐냈다.

지난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장동건은 MBC ‘마지막 승부’, ‘의가형제’, ‘이브의 모든 것’, 영화 ‘연풍연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친구’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그는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으로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꾀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장동건은 이종석을 보면서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났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종석은 박훈정 감독에게 영화 ‘브이아이피’에 출연하고 싶은 의사를 먼저 적극적으로 내비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종석이 극중 분한 ‘김광일’은 섬뜩한 악역이다.

이날 장동건은 “사실 이종석이 이 영화를 한다고 해서 놀랐다.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외였다”고 전했다.

이어 “심지어 먼저 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어떤 심정인지 알 것 같더라”라며 “‘해안선’ 당시 나 역시 김기덕 감독님을 먼저 찾아가서 해보고 싶다고 말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브이아이피' 스틸
영화 '브이아이피' 스틸

또한 장동건은 “그래서 이 친구도 연기 갈증이 있구나 생각했다”며 “이후 현장에서도 정말 다 내려놓고 와서 약점, 단점 다 보여주며 도와주세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절실해보이는 모습을 보니 많이 도와주고 싶더라”라며 “그 심정이 어떤 건지 누구보다 잘 아니깐 응원도 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동건, 이종석을 비롯해 김명민, 박희순 등이 출연하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