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파이브(FIVE)'로 성공적인 완전체 활동을 펼친 데에 이어 연기돌 행보로 개인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여섯 멤버 중 네 멤버가 차기작을 확정하거나 검토 중으로 하반기 활약을 앞두고 있다.
먼저 멤버 중 가장 성공적인 연기돌 행보를 걷고 있는 정은지는 JTBC 새 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감독 조남국)에 출연한다. 정은지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언터처블’ 대본을 공개하며 출연 사실을 알렸다.
‘언터처블’은 가상의 도시 북천시를 배경으로, 3대에 걸쳐 북천시를 지배하고 있는 장씨 일가를 둘러싼 권력암투와 그 속의 숨겨진 비밀을 다룬 이야기. ‘추적자’, ‘황금의 제국’ 등을 연출한 조남국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정은지는 여자 주인공으로 분해 진구, 고준희 등과 호흡한다.
정은지는 2012년 연기 입문작 tvN ‘응답하라1997’로 인기를 얻으며 일찌감치 배우로서 재능을 인정받은 연기돌. 이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KBS 2TV ‘트로트의 연인’(2014), ‘발칙하게 고고’(2015)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동안 에이핑크 앨범과 솔로 앨범 활동으로 가수에 집중했던 정은지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면서 연기돌 활약을 이어간다.
손나은은 영화 출연을 검토 중이다. 최근 손나은 측은 “영화 ‘여곡성’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 ‘여곡성’은 지난 1986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처녀귀신이 등장하는 사극 공포물이다. 22년 만에 리메이크가 확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손나은 또한 데뷔 초부터 꾸준히 연기돌 행보를 걸으며 필모그래피를 쌓은 멤버다. ‘대풍수’(2013), ‘무자식 상팔자’(2012~2013), ‘두번째 스무살’(2015),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2016) 등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했다. 손나은은 ‘무자식 상팔자’에서 아이돌 최초로 김수현 작가 드라마에 캐스팅되면서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국산 공포영화는 ‘폰’, ‘여고괴담’, ‘고사:피의 중간고사’ 등 여성 배우들의 활약상이 높은 장르다. 손나은이 영화 출연을 확정하면 어떤 활약을 펼치지 기대를 모은다.
박초롱과 김남주는 웹드라마 출연을 연이어 결정하며 연기돌 활약을 펼친다. 초롱은 최근 법원 배경으로 하는 새 웹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빅스 혁(한상혁)과 호흡을 맞춰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초롱은 데뷔 초 MBC ‘몽땅 내사랑’(2011)에서 연기를 경험한 이후 2014년 tvN 드라마 '아홉수 소년'(2014)으로 연기돌 행보를 걸었다. 3년 만에 이후 오랜만에 연기를 선보이면서 성장세가 기대를 모은다.
남주는 웹드라마 ‘악동탐정스’에 캐스팅됐다. ‘악동탐정스’는 어릴 적 부모를 잃은 두 천방지축 고교탐정 오성(안형섭 분)과 한음(유선호 분), 그리고 그 둘을 거둬들인 실질적인 보호자 여형사 진경(김남주 분)이 부모님의 실종과 관련된 어둠의 재단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좌충우돌 학원 탐정물이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로 인기를 모은 유선호와 안형섭의 연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남주는 지난 2015년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로 연기에 첫 발을 디딘 후 2016년 ‘수사관 앨리스 시즌2’까지 소화하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이어 ‘악동탐정스’까지 캐스팅되며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이밖에도 에이핑크는 보미가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 오하영이 KBS 2TV ‘그녀를 찾아줘’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에이핑크는 멤버 전원이 연기를 경험한 연기돌 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하반기 연기를 펼치는 멤버들의 활약상이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