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코요태의 장수 비결이 밝혀졌다. ‘인생술집’ 게스트로 출연한 김종민은 멤버 신지의 의리와 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가족 이상의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이수근과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KBS 2TV ‘1박 2일’에서 오랜 기간 예능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은 신동엽, 유세윤, 김희철, 유라의 진행과 더불어 변치 않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수근은 영원한 콤비 김병만의 호전 소식을 알렸고, 김종민은 영원한 단짝 신지에 대해 언급했다. 코요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혼성그룹이기에 이들의 우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을 수밖에 없었다. 김종민은 신지에 대해 “처음에는 연예인이었고 선배이자 스승이다”며 댄서와 가수로 만나 가족 같은 친구 사이가 됐음을 전했다.
‘남녀 사이에는 친구가 있을 수 없다’는 말도 있지만 김종민과 신지는 친구 그 이상의 가족 같은 우정이 있었다. 김종민은 “일주일 만나고 헤어졌느냐”, “한 번이라도 심쿵한 적 있지 않냐”는 질문에 “다투거나 싸운 적은 있어도 심쿵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
이들이 17년 우정을 지킬 수 있었던 데에는 서로에 대한 의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종민은 활동 당시, 신지가 더 많은 노래를 소화함에도 무조건 수익의 N분의 1로 나눴음을 밝히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근은 “대형 기획사에서 김종민을 탐낸 적이 있는데 코요태가 아니면 갈 생각이 없더라”며 김종민의 의리도 치켜세웠다.
최근 김종민과 신지는 SBS 3부작 예능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 남사친 여사친’에서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들의 우정과 의리는 ‘인생술집’에서 또 한 번 인증됨으로써 코요태가 장수 혼성 그룹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알게 했다.
"하루 하루가 스스로에게 갱신이다. 흔치 않은 혼성 그룹으로 역사를 쓰고 싶다"는 김종민의 바람은 이미 이뤄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