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무궁화 꽃이’ 임수향, 이자영 반대에 도지한과 거리 조절(종합)

입력 2017-08-17 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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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임수향이 속도조절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극본 염일호, 이해정) 59회에는 차태진(도지한 분)의 여자 친구가 누구인지 모른 채 무조건 편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하는 차상철(전인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희진(이자영 분)이 자신과 차태진의 관계를 반대했지만 무궁화(임수향 분)는 “저 팀장님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말씀하신 거처럼 제 상황 때문에 많이 고민 했어요”라며 본인들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것을 밝혔다. 하지만 차희진은 “만나서 뭐할 건데요. 연애만 할 거에요? 난요, 자기가 애 엄마라는 거 잊고 사는 여자들 제일 경멸해요”라고 무궁화를 자극했다. 나아가 “관계가 깊어지면 결국 아이가 걸림돌이 될 텐데 자식을 그렇게 만들고 싶어요?”라며 딸까지 걸고 넘어졌다.

진보라(남보라 분)는 퇴원한 진도현(이창욱 분)을 반겼다. 안정을 되찾은 듯한 진보라의 모습에 되레 진도현은 “왜 그래”라고 우려했다. 진보라는 “수혁씨, 사고가 났다나봐 알아서 잘 하겠지 하면서도 마음이 좀 쓰이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사람 누나 찾아 갔었어”라며 “근데 무 순경님이 그러더라, 그냥 모른 척 해달라고. 지금 내가 수혁씨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건 그것밖에 없다고”라며 자중하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 다만 죽어라 힘이 든다며 여전히 무수혁(이은형 분)을 떨쳐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차상철(전인택 분)은 본청에서 좌천된 차도진이 하루라도 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응원했다. 차도진은 아버지를 걱정시키지 않으려 “그럼요, 저 반드시 그 일 밝혀내서 제 자리로 돌아갈 거에요”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차상철은 이런 차도진의 모습에 안도하면서도 “그나저나 연애 좀 해라 인마, 넌 그런 재주가 없냐”며 “누구든 좋으니까 데리고만 와, 아버지는 무조건 네 편이니까”라고 말했다.

무궁화는 이제 조금씩 차도진과의 관계에 거리를 두려고 했다. 차희진 말대로 결혼까지 갈 게 아니라면 차도진과의 관계에 속도 조절을 해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 무궁화가 “나름대로의 애로사항이 있다 이거죠”라는 말에 차도진은 표면그대로의 뜻만 받아들였다. 한편 이선옥(윤복인 분)은 무수혁의 사고를 처리해준 사람이 진도현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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