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양동근부터 임상아까지 화려한 복면가수들이 왔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25회에는 가왕을 향한 8인의 도전자들의 뜨거운 보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는 철벽노래로 완전 무장한 음악의 여전사 '보컬전쟁의 여신 아테나'(이하 아테나), 노래바다를 밝혀주는 환한 목소리 '불빛이 살아있네 등대맨'(이하 등대맨)이 함께했다. 아테나는 김현철로 국가적인 규모의 큰 무대에도 서 본 경험이 있는 대형 가수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반면 등대맨에게는 “음정이 정확”하다면서도 “목으로만 음악을 하시는 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민 역시 아테나가 가수라는 건 확실하다면서도, 등대맨이 듣기 좋은 목소리라며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등대맨의 정체는 개그맨 김대희로 드러났다.
앞선 복면가왕들의 활약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등장한 복면가수는 마음속에 뿌리내리는 매력 보이스 '뿌리 깊은 당근소녀'(이하 당근소녀)와 피할 수 없는 잘 익은 목소리 한 방 '원펀치 쓰리강냉이 옥수수걸'(이하 옥수수걸)이었다. 각자의 매력으로 개성이 뚜렷한 무대를 선사한 당근소녀와 옥수수걸에게는 걸 그룹일 것이라는 추측이 줄을 이었다. 실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옥수수걸의 정체는 걸 그룹 DIA의 예빈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마음속을 탐험하는 겁 없는 성대 '땅좀 보러왔습니다 콜럼버스'(이하 콜럼버스)와 허기진 마음에 노래인심을 전하는 '몽고반점 사장님 칭기즈칸’(이하 칭기스칸)은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무대를 선사했다. B1A4의 진영은 콜럼버스를 두고 “노유민 선배님 같지 않아요?”라고 추정했지만 김구라는 “이미 한 번 나왔었다”고 말했다. 조장혁은 “칭기스칸님은 끝으로 갈수록 너무 매력적이었다”며 “보통 음악인의 스킬이 아니였다”며 편곡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점을 극찬했다. 이어 재즈와 힙합,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담겨져 있는 사람이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칭기즈칸은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 양동근이었다.
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대체 불가한 럭셔리 보이스 '목소리 황금비율 골든마스크'(이하 골든마스크)와 노래로 성장하는 '감성충만 중2병 청개구리왕자'(이하 청개구리왕자)는 윤종신의 ‘지친 하루’를 선사했다. 환상의 하모니에 판정단은 “도대체 누구야”라고 들썩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유영석으로부터 영입 욕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구라는 둘 중에 누군가 한 명은 탈락을 해야 한다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카이는 “저 분이 꼭 밤 12시에 라디오 DJ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목소리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듣기 좋은 허스키한 보이스 골든마스크의 정체는 임상아로 밝혀져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