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장기하와 얼굴들이 팬들과의 질문 시간을 가졌다.
21일 방송된 V 라이브 '장기하와 얼굴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 (대답만 해드려요)'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은 "한달 전에 받았던 질문을 잘 모아놨다"면서 제일 많이 들어온 질문부터 하나씩 입을 열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하나씩 육하원칙을 맡아 팬들의 질문을 받기 시작, 먼저 '새 앨범 5집이 언제 발매하나요?'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각자 육하원칙에 맞게 "언젠가 전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신곡을 그럴싸하게 내겠다"고 대답했다.
이때 '왜'라는 질문이 빠지자 멤버 이민기가 "먹고 살아야하니까"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멤버들은 "팬이 있기 때문에로 바꾸자"며 이를 정정하면서도 또 다시 "기하형이 언젠가 우주에서 신곡을 먹고 살기위해 그럴싸하게 내겠다"며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기하는 "사실 새 앨범은 그 동안 냈던 주기와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다"면서 "신곡을 한 두 개씩 만들고 있다 기다려 달라"고 덧붙여 팬들에 기대감을 안겼다.
또한 '투어는 안하시나요?'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또 다시 "언젠간 하겠지"라면서 "먹고 살기 위해서"라며 역시 육하원칙으로 동문서답 아무말 대잔치를 벌여 팬들의 배꼽을 잡았다.
특히 '미래 자녀가 밴드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란 질문에 기하는 "이건 제대로 한번 대답해보자"며 진지 모드를 보였고, 멤버들은 "난 자녀가 하고 싶은거 시킬거다, 근데 내가 너무 참견할 것 같다"고 대답, 이때 장기하는 "난 자녀를 어떻게 기를지 모르겠다"며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우리 부모님도 반대하신 적 없어서 배운대로 조언도 해주고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며 진지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장기하와 멤버들은 '우리 패션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냐'며 역질문을 했고, 팬들은 헤어스타일 부터 지적하자, 양평이 형은 "그냥 이대로를 사랑해줄 순 없냐. 저희 모습 그대로 사랑해달라"고 팬들에게 호소해 또 한번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마지막 질문으로 '다시 태어나도 장기하와 얼굴들 밴드 하실건가요'란 질문에 기하는 "그냥 다른거 하자"면서 쿨하게 서로의 다양성을 추구해 웃음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