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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불청' 양수경 "김국진 저격수? 배려심 많은 동갑 친구"

입력 2017-08-23 07: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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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및 화면 캡처
사진=SBS 제공 및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양수경이 '불타는 청춘'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양수경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든든한 맏언니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3월 여행에 새 친구로 등장해 반짝이는 존재감을 뽐냈고, 15일 방송부터 펼쳐진 무의도 편 여행에도 재합류했다. 살뜰한 맏언니이자 건강한 목청을 지닌 양수경은 '불타는 청춘'과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무의도 여행에서 가장 눈에 띈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양수경의 아이스박스. 예상치 못한 이동 시간에 복병으로 작용했지만 이는 멤버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준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최근 인터뷰를 위해 헤럴드POP과 만난 양수경은 "다음에는 안 들고 가야겠더라"고 웃으면서 말하기도 했다.

그래도 '불타는 청춘'은 언제나 즐거운 추억이 된다. 양수경은 "처음엔 힘들었다. 20년 전에도 리얼 버라이어티에는 출연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막상 다녀오니 정말 좋았다. 누구도 간섭하지 않고 하고 싶은 걸 한다. 같은 직업을 가진 친구들끼리 공감대를 나누며 위로와 힐링을 나눈다"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별명 역시 '김국진 저격수'라는 것. 양수경은 "제게 그런 면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오랜만에 만난 김국진은 역시나 배려심 많고 자기 자신을 낮추면서 웃음을 전해주는 좋은 사람이다. 김국진과 있으면 토닥토닥 재밌다"고 전했다. 양수경과 김국진의 동갑 케미는 방송에서도 잘 나타난다.

김완선과의 관계성도 매력적이다. 양수경은 "예전에는 사석에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는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김완선이라는 가수를 참 좋아한다. 화려한 디바이자 댄스 가수의 면모 만큼 색깔 있고 예쁜 목소리를 갖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직접 전해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아이스박스로 대표되듯 양수경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 언제나 먹을 걸 준비한다. 먹으면서 친해지고 푸근해지는 게 있다"고 말했다. '불타는 청춘'에서도 음식을 만들어 먹고 게임을 하는 모든 순간이 좋았다는 후문. 양수경은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카메라가 곳곳에 있다"고도 전했다.

작가의 7개월 간 이어진 설득에 출연을 결심한 '불타는 청춘'은 이제 양수경에게 편하고 고마운 프로그램이 됐다. 양수경은 "나를 알리지 않고는 내 노래를 할 수가 없다. 나를 알리는 방법이 꼭 무대가 아닐 수 있다는 걸 '불타는 청춘'에서 잘 보여준 것 같다"며 돈독한 애정을 강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양수경이 함께 한 '불타는 청춘' 무의도 편은 오는 29일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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