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방송인 김준현, 이휘재, 하니, 이시영, 김성주까지, 백종원 옆에는 이들이 있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전 삼대천왕)이 25일 방송으로 100회를 맞는다. 2015년 8월 '백종원의 삼대천왕'으로 첫 방송된지 정확히 2년 만이다. 그간 백종원은 백설명이자 백대표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그리고 이를 더 유쾌하고 편안하게 만든 방송인들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먼저 '삼대천왕'을 대표하는 얼굴은 김준현이다. 깔끔하고 푸짐하게 잘 먹는 모습으로 먹방에 최적화된 매력을 발산했다. 스튜디오에서 시식을 하는 모습은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먹요원 전용 수저도 있을 정도. 많이 먹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김준현은 시청자들의 식욕까지 끌어올려주곤 했다.
이휘재와 하니도 '삼대천왕' 초반기를 이끈 주요 멤버다. 이휘재는 입담으로 캐스터 역할을 수행했고, 하니는 가녀린 체구와 달리 남다른 식욕으로 방청객과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하니와 김준현은 먹남매로 불리며 케미를 발휘했고, 이를 지켜보는 백종원과 이휘재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삼대천왕'의 바뀐 포맷에서는 이시영이 의외의 매력을 선보였다. 복싱 선수 출신답게 잘 먹는 모습은 물론 요리까지 잘 해냈다. 드라마 촬영과 임신 등으로 인해 아쉽게 하차했지만, 이시영은 마지막까지 '삼대천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시영의 먹크러쉬 면모가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지난 달 '푸드트럭'이 첫 선을 보이면서부터는 김준현이 하차하고 김성주가 투입됐다. 김성주는 중계에 잘 어울리는 편안한 진행으로 일반인 푸드트럭(트레일러) 사장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솔루션을 전하면서 활약하고 있다. 백종원이 요식업 멘토로 나서면서 김성주는 MC 역할을 오롯이 맡게 됐다.
일반인 사장들이 주로 출연하는 '푸드트럭'에도 스타가 등장한다. 강남역 편에서는 이훈이 닭꼬치 푸드트럭에 도전했고, 이번 수원 지동교 편에서는 차오루가 중국 전병을 만들고 있다. 이훈과 차오루 모두 화제성이 아닌 진정성으로 '푸드트럭'을 찾았다. 두 사람의 값진 도전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백종원 만큼이나 열일한 방송인들의 활약이 있어 '삼대천왕'이 완성됐고 '푸드트럭'이 만들어지고 있다. 먹요정, 먹크러쉬, 캐스터리 등 기억에 남는 다양한 애칭도 많다. '푸드트럭'을 이끌어가고 있는 백종원과 김성주, 이훈과 차오루 외 많은 사장들의 모습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