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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류준열·박서준·이종석, 여름극장가 장악한 청춘 아이콘

입력 2017-08-31 13: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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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브이아이피' 스틸
영화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브이아이피' 스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청춘 아이콘’ 류준열, 박서준, 이종석이 차례로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올리고 있는 기특한 배우 류준열, 박서준, 이종석이 여름 극장가에서 각각 영화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브이아이피’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시청자들에 이어 관객들의 마음 역시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택시운전사’ 류준열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꿈 많은 광주 대학생 ‘구재식’으로 분한 류준열은 ‘구재식’의 밀도 있는 캐릭터 구현을 위해 광주 토박이가 구사할 만한 영어 표현을 연구한 것은 물론, 리얼한 전라도 사투리 연마를 위해 전라도 출신 지인과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며 꾸준히 연습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에 그는 청춘을 가장 공감가게 그리는 배우답게 처참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친근하고 밝은 모습으로 웃게 만들다가도, 당시 광주 사람들에게 닥친 일이 그들에게서 무엇을 앗아갔는지를 더욱 뚜렷하게 전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대선배 송강호, 유해진 사이에서도 존재감이 빛났다.

◆‘청년경찰’ 박서준

영화 '청년경찰' 스틸
영화 '청년경찰' 스틸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서적과 젊음뿐인 두 명의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 사건을 직접 수사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화 속 박서준은 몸이 먼저 반응하는 의욕충만 경찰대생 ‘박기준’ 역을 맡았다. ‘박기준’은 먹을 것에 한없이 약하고, 순간적인 판단에 몸을 맡기며, 의리 빼면 시체인 매력이 돋보이는 인물로, 박서준은 전작들에서 선보인 ‘로코 불도저’의 면모를 완전히 벗고 한없이 망가지며 캐릭터상 20대 초반의 순수한 모습을 어필했다. 더욱이 강하늘과의 유쾌한 브로맨스로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처럼 코믹 연기도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그는 극중 직접 납치사건의 범인을 쫓기로 결심한 후부터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화려한 액션으로 강한 남성미까지 발산, 여심을 뒤흔들기도 했다.

◆‘브이아이피’ 이종석

영화 '브이아이피' 스틸
영화 '브이아이피' 스틸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 이종석은 극중 국정원과 CIA의 비밀스러운 보호를 받고 있는 북에서 온 귀빈 ‘김광일’로 분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 강렬한 연기 변신을 꾀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종석은 특유의 청량함으로 기존 악역과는 결이 다른 해맑은 모습을 그리며 자신만의 악역을 완성,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연기 갈증에 목말라하던 그는 박훈정 감독에게 먼저 출연하고 싶은 의사를 내비쳤고,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사이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 드라마와는 달리 대표작이 없던 충무로에서 이미지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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