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첫방 '이불밖' 자체 음소거X낯가림 장착한, 소심한 집돌이들(종합)

입력 2017-08-28 00:13:36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수형기자] 낯가림을 장착한 집돌이들의 습성이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이불밖은 위험해'에서는 집돌이로 이상우, 워너원 강다니엘, 엑소 시우민, 하이라이트 용준형, 박재정이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공동 숙소에 상우가 가장 먼저 도착했고, 누가 들어올까 부동자세를 유지하며 티비를 청했다. 이때 준형이 들어왔고, 준형은 누군가 마주칠까 눈치를 보더니 하필 상우가 있는 방에 문을 열었다.

하지만 낯가림이 심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말도 걸지 못했고, 급기야 준형은 황급히 문을 닫고 후퇴했다. 이때 상우는 아내 소연에게 전화가 왔고 "누가 들어온거 같은데 인사는 나중에 해야할 것 같다"면서 어색함에 자리를 뜨지 못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조심스럽게 개인 방을 찾은 준형은 카메라한테도 낯가리더니 움직이는 카메라에 놀라 이를 피하려다 캐리어에 발이 찧었다. 또 다시 낯가림을 장착한 용준형은 목이 말라 밖으로 나가고 싶어도 누군가 마주칠까 물도 못 마시고 있었다.

그 사이에 박재정이 도착했고, 역시 누군가 나오기 전에 서둘러 입실했다. 재정은 옆사람 마주칠까 서둘러 나머지 짐을 가져왔고, 이때 준형은 못 참겠는지 방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문이 계속 열려있자 결국 방 밖으로 나가기 실패한 준형은 "왜 문을 안닫으시지"라며 혼잣말로 속삭였다.

준형은 또 다시 2차 시도했으나 열린 문을 무서워하며 또다시 이를 포기했다. 재정을 누가 나올까봐 소리 안나게 운반하고 있었고, 마침 3차시도 만에 방으로 나오던 준형은 재정과 마주쳤다.

두 사람은 어색한 첫 만남에 말을 더듬으면서 어색하게 인사했고, 서로 뒤도안돌아보고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낯선사람과 멀어질 수록 마음이 편해지는 집돌이 습성을 보인 준형은 결국 30분만에 물을 획득, 하지만 인기척이 들리자 바로 발길을 멈추더니 누가 올까 황급히 숨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두 사람은 서로 발소리 없이 마주치게 됐고, 소리없이 귀신본듯 놀라면서 들릴듯 말듯한 귀신 목소리로 아침인사를 나눴다. 어색함에 텅빈 냉장고만 뒤지더니, 두 사람은 낯선사람과 한마디 이상 나누지 못하는 집돌이 습성을 보였다. 먼저 자리를 뜬 상우는 가만히 있기 어색한 듯 커피를 꺼냈지만 같은 식탁에서 두 사람은 마치 칸막이가 있는 것처럼 눈도 마주치지 않고, 식사를 하며 먼산을 바라봤다. 만난지 20분만에 통성명을 나누며 다시 침묵을 유지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답답하게 만드는 묘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