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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스' "여성들의 롤모델"...선미, 솔직+유쾌한 '가시나'(종합)

입력 2017-08-28 21: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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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선미가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는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미는 최근 '가시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반응도 너무 좋고 여기저기서 많이 말씀들 해주시니까 날아다니는 기분"이라며 "고생했던 것들이 반응 보고 싹 내려가는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선미에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했고, DJ 이국주는 "제가 '가시나'를 집에서 연습했다. 오기 전에 영상을 올리고 자랑하고 싶었다. 오늘이나 내일 아침에 찍기로 했는데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여자들이 예쁜 여자를 보면 질투하는데 정말 예쁜 여자는 '저렇게 되고 싶다' 이런 것이 있다. 나도 다음 생에는 김희선 선배로 태어나고 싶었는데 바뀌었다. 선미로 태어나고 싶다"고 선미에 팬심을 드러냈다.

매 앨범마다 콘셉트와 안무로 대중을 사로잡는 선미. 하지만 사실 안무 습득력이 느리다며 "안무 팀 분들이랑 연습하기 2주 전부터 새벽에 연습실을 빌려서 먼저 숙지하고 그다음에 안무 팀과 맞춘다"고 답했다. 이에 이국주는 "저는 하루 연습했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선미 씨 무릎 보면 여러분들도 놀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선미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뮤비 속 수영복은 섹시보다 귀여움이 콘셉트다. 막춤은 '열정'이라는 노래 틀어놓고 즉흥적으로 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시나' 노래가 나가는 중 이국주를 위해 선미는 함께 안무를 쳐줬다. 선미는 이국주를 보며 "제 안무 추는 분 중 반동을 잘 살리는 분을 잘 못봤는데 국주언니 되게 잘 살리더라"라며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2007년 어린 나이데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 그는 올해도 11년 차 대선배다. 최근 눈여겨 보는 신인이 누구냐는 물음에 선미는 "정말 엄청 많이 인사를 하러 온다. 내가 벌써 이렇게 됐구나 생각한다. 근데 저 26살이다. 후배분들 나이 물어보면 저랑 몇 살 차이 안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그룹은 워너원이다. 근데 여자 그룹은 너무 많다. 그 와중에 인사를 하는데 제가 터치하면 그들이 너무 놀라더라. 그 친구들이 저를 사랑의 눈으로 보는 것 같아서 좋다"며 한참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선미는 "여자친구랑 프리스틴이다"고 꼬집었다.

선미는 "오늘 너무 편안했다. 회포 풀고 가는 느낌이다. 언니에게 조언도 얻고 제가 잘 살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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