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랭킹쇼' "한국 생활 14년 차"...줄리안의 내공

입력 2017-08-26 06: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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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줄리안이 한국 생활 14년 차 내공으로 맹활약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랭킹쇼 1,2,3'은 '한국에서 오래 산 순서대로 줄을 세워라'라는 주제로 우즈백 수다맨, 일본 강속구녀, 미국 형제 존과 맥, 서산 러시아댁, 방글라데시 윤수일 등을 두고 연예인들이 추리를 펼쳤다.

게스트로 출연한 줄리안은 "한국 생활 14년 차"라고 밝히며 "한국에서 살면서 외국인들을 많이 만나봤다. 오늘 녹화 일찍 끝날 것 같다. 척하면 척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외국인들은 모두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 형제의 부모님은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해 두 형제가 통역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일본 강속구녀는 한국 지하철 2호선 노선을 완벽하게 외웠다. 우즈백 수다맨은 한국인도 어려운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랩을 하나도 틀리지 않고 불렀고, 방글라데시 윤수일은 김해 출신 신봉선과 사투리 대화에서 전혀 막힘이 없었다. 서산 러시아댁은 한국어는 물론, 한국 요리 솜씨로 시부모에 사랑받는 며느리였다.

특별한 단서도 확인됐다. 미국 형제는 최고 검빨간 띠를 착용하고 있었고, 이들이 처음 산 물건인 장난감에는 제조년도가 기록돼 있었다. 우즈백 수다맨은 모국어를 제외하고도 영어, 러시아어 한국어를 잘한다고 말하자 줄리안은 "영어를 배웠다면 다른 언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언어 천재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의 나이는 24살로 한국어 공부를 하러 한국에 왔다고 밝혀 한국 생활 기간이 짧을 것이라 예상했다. 김해, 부산 사투리를 완벽 구사하는 방글라데시 윤수일은 구권 지폐를 내놓았고, 일본 강속구녀는 폴더 휴대폰을 제시해 1, 2위를 다퉜다.

첫 번째 추리결과 1위와 2위는 모두 맞췄다. 하지만 3,4,5위 순서는 틀렸고, 모두가 순위 발표를 하는 순간 줄리안만이 아니라고 동의하지 못했다. 줄리안은 "1위는 초반부터 바로 알아봤었다"고 말했다. 또 두번째 기회가 주어지자 줄리안은 강하게 의견을 내세웠다. 그는 서산 러시아댁은 7년, 우즈백 수다맨은 5년, 미국 형제는 3년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박미선, 지상렬은 서산 러시아댁3위, 미국 형제 4위, 우즈백 수다맨을 5위로 추리해 발표했다. 결과는 실패했다.

번외 편으로 확인한 결과 줄리안의 의견이 맞았고, 추리단은 모두 줄리안에 무릎꿇었다. 김성주는 "줄리안이 예측한 기간이 거의 맞았다"며 미국 형제는 2년 9개월, 우즈백 수다맨은 5년 1개월, 서산 러시아댁은 8년 2개월째 한국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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