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이웃집 스타', 한채영 망가지고 진지희 능청스러워진 코미디

입력 2017-08-29 12:02:05
    • 복사완료!

배우 한채영, 진지희/민은경 기자
배우 한채영, 진지희/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채영, 진지희가 모녀 지간으로 만나 코믹 스캔들을 탄생시켰다.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제작 컬처 캡 코리아)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김성욱 감독과 배우 한채영, 진지희, 안지환, 임형준, 솔비가 참석했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

김성욱 감독/민은경 기자
김성욱 감독/민은경 기자

이날 김성욱 감독은 "코미디 영화들의 조감독 출신이다. 어릴 때부터 코미디는 좋아하는 장르였고, 즐겨봤다. 내 작품도 자연스레 코미디 선택이 되더라. 이번도 마찬가지 선상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에는 다른 장르도 도전해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미디라는 게 전형보다 의외성이 많다. 한채영과 반대되는 이미지를 캐치하면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낼 수 있겠다 확신이 들어 한채영을 캐스팅했다. 진지희는 연기 잘하는 건 알았지만, 엄마 역인 한채영과 안 닮아서 고민을 했다. 연기력을 믿고 캐스팅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여배우들을 주연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서는 "차별성이 된다고 생각했다. 아픔도 있는 모녀다. 그런 캐릭터들 속에서 코미디를 만드는 게 도전이었지만, 재밌는 작업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언니쓰'로 뜻밖의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한채영이 도도하면서도 동시에 허당스러운 매력을 지닌 톱스타 '한혜미'를 맡아 몸에 꼭 맞는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한혜미'와는 이웃이자 숨겨둔 딸 '소은' 역으로는 이제는 어엿한 성인 배우로 발돋움 중인 진지희가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똘끼충만한 캐릭터를 보여준다. 이러한 두 배우의 특별한 모녀 코믹 케미스트리는 이번 작품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한채영은 "'혜미'의 허당기 있고, 철없어 보이는 순수한 모습들이 닮았다.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이 역할하는 것 자체가 좋았다. 예능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제 모습들이 나왔다. 재밌게, 좋게 봐주시니 즐겁다"고 말했다. 아울러 극중 '혜미'(한채영)가 자신의 기사에 댓글을 단 장면에 대해서는 "실제 그렇게까지 용기를 낸 적은 없다. '혜미'는 용기 있는 사람인 것 같다"며 "내 기사들이 의도한 게 아니거나, 사실이 아닐 때도 있지 않나. 따로 댓글을 달거나 하지는 못했고 마음앓이를 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배우 진지희, 한채영/민은경 기자
배우 진지희, 한채영/민은경 기자

진지희는 "내 캐릭터가 활기찬 에너지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엄마와 비밀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도 하다. 거기 맞춰서 사니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운동을 워낙 좋아하긴 하지만, 테니스를 3개월간 배웠는데 힘들었다. 그래도 전미라 코치님께서 실력이 향상될 때마다 칭찬을 해주셔서 칭찬에 힘입어 열심히 했다"고 알렸다.

이어 "다양한 면이 있어서 연기하기 재밌었다"며 "한채영과 극중 티격태격했지만, 워낙 따뜻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한채영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한채영 역시 "난 그 또래에서는 진지희가 제일이다. 그냥 어린 아이로만 생각했는데 성숙하고, 의젓함에 깜짝 놀랐다. 또 나이다운 발랄함도 있어서 이번에 완전 반했다"고 화답했다.

여기에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킬 '코믹 달인' 배우 임형준이 모녀 스캔들의 특종을 호시탐탐 노리는 기자로, 솔비는 동네를 배회하는 기자가 수상해 매의 눈으로 감시하는 백수로, 그리고 배우이자 성우 안지환이 '혜미'의 든든한 매니저로 출연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배우 임형준, 솔비, 안지환/민은경 기자
배우 임형준, 솔비, 안지환/민은경 기자

솔비는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애드리브를 자유롭게 하고 싶었는데, 감독님께서 허락해주셔서 다행히 재밌게 나왔다. 이 영화의 히든카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며 "선배님들을 비롯해 지희 양이 많이 알려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예능에서 웃음을 드리다, 연기도 웃음드리게 되니 신세계였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한채영은 솔비에 대해 "나와 붙는 신은 없었는데 굉장히 재밌게 잘했더라. 정말 털털하고, 개성을 잘 살리셔서 기회가 된다면 솔비 씨 같은 역할이 욕심 나더라"라고, 진지희는 "솔비 언니가 너무 착하다. 트레이닝복 핏이 장난 아니었다"고 칭찬했다.

성우 안지환은 "많이 긴장된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즐거웠다. 힘들었던 기억은 전혀 없다. 챙기는 매니저 역할을 해서 그런지 방송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나 불편한 건 한채영과 눈을 못마주치겠더라. 아내에게 미안했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솔비는 "9월 말일이 생일인데, 이 영화가 선물 같아서 감사하고 기분 좋다. 신나게 웃으시다가 가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임형준은 "모처럼 자녀와 부모가 같이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다. 항상 영화관에 늘 볼 수 있는 배우들이 아닌 배우들이 나와서 신선한 것 같다"고, 한채영은 "쏠쏠한 재미와 감동도 있는 영화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진지희는 "남녀노소 모두가 재밌게, 따뜻하게 볼 수 있다. 두 모녀지간 코믹스러움 잘 담겼다"고 자신했다.

한채영과 진지희의 코믹 모녀 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웃집 스타'는 오는 9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