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김국진이 실제 연인 강수지와의 이야기만 나오면 쑥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애정을 대신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에서 김국진은 수지와 관련된 질문에 쩔쩔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수경의 돌직구 질문에 김국진의 동공 지진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양수경과 김국진은 함께 콩국수 만들기에 나섰다. 양수경은 김국진에게 연인 강수지와 요리를 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국진은 요리를 해본 적은 없다며 "갑자기 왜 요리를..."이라고 당황했다. 양수경은 또 김국진에게 "어제 둘이 노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하며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국진은 쩔쩔매며 화제 전환을 위해 노력했다.
두 사람은 양수경의 히트곡 '당신은 어디있나요'에 대해 말하다 가사 중 '어젯밤의 맹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수경은 김국진에게 "양수경은 "수지에게 한 가장 어려운 맹세가 뭐야? 수지한테 약속했던 것 중에 수지가 가장 좋아했던건 뭐야?" 질문 공세를 펼쳤다. 그러자 김국진은 외계어로 노래를 부르며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자 양수경이 "수지 이야기만 하면 쑥스러운 거지?"라고 다시 물었고, 김국진은 계속해서 외계어 노래만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의 쑥스러움은 강수지 앞에서도 계속됐다. 김국진은 강수지, 양수경, 임성은, 김완선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방에 합류해 대화에 참여했다. 강수지의 털털한 태도에 양수경은 김국진을 만나 변한 거 같다며 "김국진이 그러는 건 이해되는데 수지는 왜그러냐"고 말했다. 강수지는 "내가 더 웃기다. 오빠는 나 때문에 웃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양수경은 "김국진은 강수지가 예뻐서 웃어주는 거다"며 "수지는 김국진을 만나 보호받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성은 또한 거들며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다시 쑥스러운 모습으로 방을 나가려 했다. 김국진은 김광규에게 "너거 아버지 머하시노?"라고 애꿎은 김광규의 유행어를 하며 화제를 전환하고 밖에 나갔다. 김국진이 밖에 나가자 더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강수지는 "나이가 들어서 이성을 만나는 것이 훨씬 더 성숙해졌다. 성숙해진 뒤에 만나니 부딪힐 게 없다. 너무 존중해준다"며 "그게 편안해졌다"고 김국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수경은 "국진이가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 순간, 다시 김국진이 들어와 갑자기 하루살이 이야기를 하며 화제를 돌렸다.
강수지 이야기만 나오면 작아지는 김국진의 모습은 오히려 강수지를 향한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 김국진 앞에서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며 더욱 편해지는 강수지의 모습과 더불어 보기 좋은 커플의 케미가 '불타는 청춘'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