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재희와 지소연 커플이 첫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세 가족의 각기다른 여름나기가 그려졌다.
민우혁 이세미 부부는 이날 아들 이든이를 데리고 워터파크로 나들이를 떠났다. 민우혁은 나들이에 한껏 들떠 있었지만 이세미는 외출 전부터 수영복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눈치였다. 결국 비키니 대신 래쉬가드를 선택한 이세미는 간식까지 거부하며 다이어트 결심을 다졌다. 하지만 민우혁은 이세미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했다. 민우혁은 결혼 후 체중이 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지금의 아내 모습이 더 사랑스럽다”고 제작진의 카메라 앞에 고백했다. 하지만 이날 저녁 집에 돌아와서도 이세미는 저녁을 거부하며 강한 다이어트 의지를 보여줬다.
첫 출연한 지소연, 송재희 두 예비부부는 달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각 잡힌 남자 송재희, 아기자기한 여자 지소연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이 주 앞둔 시점에서 100일 기념일을 맞이했다. 송재희는 지소연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송재희는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저녁을 먹은 후, 열심히 연습해 터득한 드론에 선물로 준비한 목걸이를 걸어 날렸다. 이어 영상 편지까지 전해지자 지소연은 끝내 눈물을 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승현의 딸 수빈이는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 딸의 아르바이트에 김승현은 부쩍 신경이 쓰이는 눈치였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역시 수빈의 아르바이트가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였다. 김포에서 잠실까지 왕복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수빈이는 씩씩하게 일을 해나가기 시작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김승현은 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부친과 함께 미용실을 방문했다. 딸 모르게 보고 가려던 계획은 내부 구조 때문에 무산됐고, 수빈이는 김승현의 등장에 당황스러워했다. 수빈이는 얼굴이 알려진 김승현의 딸이라는 점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김승현은 미용실 직원들이 딸의 칭찬을 할 때는 내심 기분이 좋았지만, 혼날 때는 씁쓸한 눈빛을 감출 수 없었다. 언제나 냉정하던 할아버지 역시 수빈이가 일하는 모습을 안쓰러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