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차화연·김선영·조현재, '병원선' 품격 높인 카메오 3인방

입력 2017-08-31 13: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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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병원선'
MBC '병원선'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병원선’에 특별출연한 카메오들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품격을 살렸다.

30일 오후 10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첫 방송 됐다. ‘병원선’은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에서볼 수 없던 병원선을 배경으로 한 작품. 하지원과 강민혁, 이서원, 김인식, 권민아 등이 의사 및 간호사로 출연해 성장과 로맨스를 담아낸다.

첫 회에는 의사들이 병원선에 승선하는 이유와 계기를 그려냈다. 배우 차화연과 김선영, 조현재는 극중 하지원과 관련된 인물로 특별출연하며 병원선에 오르는 과정을 보여줬다.

하지원이 맡은 송은재는 최연소 여과장을 꿈꾸는 외과의사로 능력 있고 냉철한 캐릭터다. 이와 반대로 차화연이 연기한 송은재 엄마 오혜정은 여리고 모성애가 가득한 인물이었다.

섬에서 생활하고 있는 오혜정은 딸이 의사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섬 마을 환자들을 송은재의 병원으로 올려 보냈다. 몇 차례 계속되자 참을 수 없었던 송은재는 오혜정이 병원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모른 채 짜증을 내고 소리를 질렀다. 계속된 소화불량 증세에 딸의 병원을 찾았으나 전화는 끊어졌고, 다시 섬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김선영은 오혜정의 동생 오미정으로 분했다. 섬에서 쓰러진 오혜정을 발견 후 오열하며 송은재에게 전화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까지 슬픔을 안겼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상황에 어울리는 열연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재벌 집안의 아들로 출연한 조현재도 마찬가지. 조현재는 자신을 집도한 의사 송은재를 보고 호감을 느끼는 장성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송은재의 엄마가 쓰러졌을 당시, 재벌의 힘을 이용해 헬기를 띄우는 도움을 주며 전개를 위해 없어서는 안될 인물로 등장했다.

차화연, 김선영, 조현재 모두 한 회의 짧은 특별출연에 개연성 있는 역할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각각 송은재의 엄마, 이모, 환자로 분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신호탄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야말로 ‘병원선’의 품격을 높여준 특별출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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