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추블리네가 떴다'가 혹평의 아쉬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지난 달 26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는 극과 극의 반응을 얻었다. 전작 '주먹쥐고 뱃고동'보다 높은 5.0%, 6.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가족 시청자층을 저격했다는 호평 이면에는 다소 어수선한 편집과 어딘가 익숙한 포맷이 시청자들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개국공신이자 전국민적 귀여움을 받았던 추성훈과 야노 시호 부부의 딸 사랑 양이 다시 주말 예능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는 점에서 '추블리네가 떴다'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다. 또한 몽골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본다는 독특한 콘셉트 역시 색다른 궁금증을 유발한 바 있다.
첫 방송에서는 7세가 된 사랑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만큼 다양한 공부를 했고, 세 가족은 대화의 부족함을 느꼈다. 특히 추성훈은 "사랑이가 자기 생각이 강하다. 다 같이 어울리면서 단체 생활을 배우면 좋겠다. 사랑이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이 프로그램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방송 중반부 이후에 사랑이네 가족은 몽골에 도착, 가이드로 나선 악동뮤지션을 만났다. 울란바토르에서도 긴 시간 이동해야 하는 곳에서 대자연 생활이 시작된 것. 추성훈과 이찬혁은 몽골의 전통을 소개했고, 사랑이는 낯선 환경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으며,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교육관 대립을 보였다.
첫 방송이 혹평을 받은 큰 이유 중 하나는 이처럼 너무 많은 이야기가 한 회에 담겼다는 데 있다. 오는 2일 방송될 2회부터는 몽골식 칼국수를 만드는 야노 시호의 모습 등 본격적인 몽골 적응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민준, 김동현, 강경호, 엄휘연, 아이린 등 새로운 이색 멤버들이 유발할 재미도 기대된다.
과연 '추블리네가 떴다'는 첫 회의 혹평을 지울 수 있을까. '추블리네'의 몽골 생활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금 사로잡을지 궁금하다. 2일 오후 6시 2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