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이지훈을 기습 공격한 범인은 다솜이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피 흐르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등장한 설기찬(이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설기찬은 구필모(손창민 분)의 집에 범인이 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 말미 설기찬은 차에 올라타려는 순간, 누군가 내려치는 둔기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화장품 매장에 도둑이 들었다는 보안업체의 연락을 받고 급히 가려던 기찬이 검은 그림자에게 기습을 당한 것. 이에 그의 목숨을 위협하는 자가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날(2일) 구필모의 집에 들어선 설기찬은 "내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거를 가장 먼저 보여줘야 할 것 같아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설기찬은 "누군가가 나를 죽이려 사람을 보냈다"며 "그러나 아쉽게도 실패했다"라며 분노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설기찬은 "여기에 나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 뭐가 겁이 나서 죽이려는지 모르겠다"며 이계화(양정아 분)를 무섭게 노려봤다. 곧 설기찬은 "범인은 밝혀질 것이다. 결정적인 증거를 잡았으니 말이다"라고 말했으나,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많은 이가 설기찬을 습격한 범인으로 추궁 받았다. 먼저 구세경(손여은 분)은 구필모에게 이계화(양정아 분)이 범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계화는 구세경이 범인이라고 반박, 사건을 미궁 속으로 빠뜨렸다.
결과 이계화, 구세경은 범인이 아니었다. 설기찬을 위협한 이는 양달희(다솜 분)이었다. 양달희는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을 교묘하게 이용하면서 구세경을 범인으로 몰아갔다. 범인이 타고 간 차량 번호가 구세경의 비서 아내 것이라는 걸 빌려서 말이다.
양달희는 "멍청한 것들. 왜 다들 나서서 무덤을 파는 건지 모르겠다. 덕분에 고맙다.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의심 받을 일 없겠다"라며 악랄하게 미소지었다. 양달희의 악행이 어디까지 갈지 관심을 모은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