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러운 계약직 신혜선은 사실 그가 일하는 회사의 재벌 3세인걸까. 3일 방송될 2회에 관심이 쏠린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과 접촉사고를 낸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약직 서지안은 급히 부장의 집에 그의 차를 돌려놓아야 했다. 부장이 자신의 딸 학원을 데려다주라고 내놓을 땐 언제고 와이프가 장모 때문에 급히 차를 사용해야 하니 얼른 돌려 놓으라던 것. 속도를 내던 서지안은 결국 최도경과 접촉 사고를 냈고, 부장에게 이를 고백하자. 차 보험료가 올라 보험처리만은 절대 안 된다는 통보만 받았을 뿐이다.
서지안은 “제가 직접 수리해 드리면 안 될까요?”라고 사정했다. 거절하는 최도경에 “저희 부장님 차 거든요. 제가 계약직인데 부장님이 따님 학원 데려다 주라고 차 내주신 건데 사고. 내고 부장님이 보험 처리하면 안 된다고 하셨어요 내일이 계약직 마지막 날인데 이 차 보험 할증 내가 되면 저 정규직 안 될 수도 있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부탁 드립니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도경은 “아니 이거 보험처리 안 하고 내 차 수리비 감당할 수 있겠어요?”라며 수리비를 현금으로 지불하겠다는 서지안에 2~3천 만원은 들 것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했다. 서지안은 “저 죽었다 깨나도 그런 큰 돈은 못 만들거든요”라며 최대한 마련할 수 있는 돈이 500만원임을 밝히며 두 손을 꼭 쥐었다. 초조함이 담긴 두 손 때문일까, 최도경은 “500만 오케이, 대신 기한 3일.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합시다”라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고 부장의 아파트에 도착한 서지안은 “정말 죄송합니다 사모님”이라며 허리 숙여 사죄했다. 이에 사모는 “장거리 가야하는데! 차키나 줘요”라며 “보험처리 안 한다고 그러던데 애 아빠가?”라는 뻔뻔한 갑의 태도를 보였다. 서지안은 “네 제가 사고 냈으니까 제가 수리해 드려야죠”라며 다시 한 번 허리를 숙였다.
방송 말미 해성그룹 오너가인 노명희(나영희 분)는 몇 십년 전, 잃어버린 친딸을 찾았다는 의문의 소포를 받았고 서지안-서지수(서은수 분) 둘 중 한 명이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러운 계약직 서지안의 정체는 재벌3세 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