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배우의 품격을 내려놓은 최원영의 반전 매력이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는 반전 매력의 최원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최원영은 예린 옆을 앉더니 "엄마야" 소스라치게 놀랐다. 알고보니 그는 실수로 예린의 발을 잡다가 놀란 것이었고, 민망해진 원영은 "뱀 이후로 쇼크왔다"며 둘러댔다.
이에 예린이 "겁쟁이다"고 하자, 괜시리 머쓱해진 원영은 괜히 예린에게 "넌 뱀이 안 무섭냐"고 물었다. 예린은 "물려본적 없어서 괜찮다"고 쿨하게 대답하더니 "엄마의 화난모습이 더 무섭다"며 귀여운 대답으로 원영을 웃음 짓게했다.
이때 정원 역시 "뱀이 있다"고 외쳤고, 원영은 자동적으로 뱀이란 단어에 자리에서 화들짝 일어나 웃음을 안겼다. 뱀을 무찌를 것 같았던 그의 반전모습이 그려진 순간이었다.
하지만 족장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최원영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기도 했다. 먼저 애플망고를 우연히 발견한 그는 동생들의 당충전을 위해 계속해서 이를 깎아줬다.
예린은 "오빠도 먹어라"며 그를 챙겼고, 그제서야 한 입 베어물으려던 원영은 유일한 식량이었던 애플망고를 실수로 땅에 떨어뜨렸다.
원영은 제작진에게 "설사 누가 보지 않는다고 한들 땅에 떨어진건 주워먹지 말자, 그건 마지막 자존심이다"고 인터뷰를 했었지만, 배고픔 앞에선 마지막 자존심을 내려놓았다. 그는 떨어진 망고를 입으로 후후 불더니 배우의 품격을 내려놓으며 이를 먹는데만 집중하는 반전 모습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딸 바보인 원영은 예린에게 육아 고민을 상담하기도 했다. 원영은 "둘째딸을 신경쓰니 첫째애를 생각하기 힘들다"고 고민을 토로하자, 예린은 "같은 자매라도 부모님이 누굴 더 좋아하는지 안다"며 이를 받아쳤고, 원영은 "동년배 친구 조언같다, 육아해본 것 같다"며 예린의 조언에 만족하는 귀여운 모습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