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명불허전'의 김남길이 현대시대에서도 의사가 됐다. 김아중이 일하는 신혜한방병원에서 일하기를 간절히 원했던 그가 한의사 허봉탁으로 한방병원에 입성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서는 한의사로 변신에 성공한 허임(김남길 분)이 신혜한방병원에 입성해 진료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 정착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내며 한의사 자격을 얻고자 했던 허임은 마성태(김명곤 분) 원장의 도움으로 한방병원에 입성하게 됐다. 허봉탁이라는 이름으로 한의사 면허증까지 취득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허임을 이렇게까지 돕는 마 원장의 속내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이날 방송분에서는 연경의 할아버지 최천술(윤주상 분)이 허임의 모습을 떠올리며 “오히려 잘 된 걸지도 모르지. 사람들 사이 껴있으면 더 깨닫는 바가 있을 것이고”라고 말해 허임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있음을 암시했다.
연경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콜을 받고 응급실로 향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피를 흘리는 환자를 보다가 심장이 아픈 듯 가슴에 손을 얹는 행동을 보였다. 이는 허임을 만나 함께 할수록 조금씩 나타나는 연경의 변화 중 하나다. 연경도 이 사실을 아는 듯 “그 사람을 만나서는 이상한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혼잣말을 내뱉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조금씩 호감을 보이며 가까워지고 함께 하는 시간이 잦아졌다. 마지막 장면에서 허임은 연경 앞에 나타난 깡패 무리들과 싸우다 소화기에 머리를 맞았다. 그대로 연경을 향해 쓰러진 허임. 앞 전개에서 조금은 눈치챌 수 있듯이 허임이 다치자 다시 두 사람은 조선으로 돌아가게 됐다.
과연 두 사람이 조선왕복의 비밀을 깨닫고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 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