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지현우가 서주현의 앞에서 J의 가면을 벗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장돌목(지현우 분)이 강소주(서주현 분)에게 프러포즈를 한 가운데 장돌목이 J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소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돌목은 최면을 통해 지도 위치를 생각해냈다. 장돌목은 자신과 한준희의 대화를 도청하고 있을 윤중태(최종환 분)를 떠올리며 기지를 발휘해 가짜 장소를 언급했고, 윤중태는 장돌목이 말한 첫 번째 지도와 두 번째 지도의 태극 무늬가 합쳐지는 곳에 세 번째 지도가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강소주는 장돌목의 친아버지 사진을 건넸다. 장돌목은 사진을 바라보며 강소주에게 "아버지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뭔가 따뜻했던 기억이 난다. 나의 이름을 불러주던 어머니와 아버지가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장돌목은 "아버지가 궁금하긴 하지만, 궁금해하는 마음이 죄스럽다. 나밖에 모르고 형보다는 나를 아꼈던 아버지에 대한 배신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장돌목과 한준희는 최태석(한정수 분) 역시 지도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준희는 윤중태를 만나 장돌목이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으로 윤중태를 지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고, 윤중태의 신발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했다. 윤중태는 세 번째 지도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기념관을 찾아 첫 번째, 두 번째 지도를 확인했고, 한준희는 장돌목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또한, 최태석은 윤중태를 만나 그를 협박했다.
한준희는 장판수(안길강 분)에게 "그동안 저와 아버지는 돌목이 부모님의 목숨값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왜 돌목이의 이야기를 숨기셨는지 이해할 것 같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아버지를 원망만 했다"고 말했다. 한준희는 장돌목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그를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장돌목과 강소주를 질투한 윤화영은 한준희에게 장돌목이 일어날 수 없도록 망가뜨려 달라고 부탁했다.
강소주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장돌목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장돌목은 자신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강소주의 모습에 감동했고, 강소주를 웨딩드레스 샵으로 데려가 미리 준비한 편지를 낭독하며 결혼을 제안했다. 윤중태가 검찰 총장 임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장돌목과 한준희는 지도 안에 숨겨진 윤중태 집안의 치부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J로 위장한 최태석은 기념관에 침입했다가 한준희와 마주쳤다. 또한, 장돌목이 J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강소주는 기념관으로 출동해 J에게 총을 겨누며 "장돌목 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더 이상 나를 속이지 말고, 훔친 물건을 달라"고 말했고, 장돌목은 강소주 앞에서 가면을 벗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45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