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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무한도전’ 태양부터 하성운까지, 작은 친구들의 큰 웃음(ft.이성민)

입력 2017-09-03 06: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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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작아파티가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545회에는 작지만 아름다운 친구들의 모임 ‘작아 파티’ 현장이 그려졌다.

하하는 ‘작지만 아름다운 친구들’의 파티를 기획해 화제가 됐다. 하하의 작은 친구들 쇼리, 유병재, 양세형의 공감토크는 지난 방송 이후 화제가 된 바 있었다. 이날 작은 친구들은 만남부터 웃음을 안겼다. 하하가 파티원들을 파티 장소로 안내하기 위해 준비한 버스는, 기존의 버스보다 손잡이가 내려와 있는 ‘작은 친구들’ 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버스에 오르는 작은 친구들은 손잡이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지만 아름다운 친구들의 파티, 일명 작아파티의 시작을 앞두고 하하는 우유건배를 제안했다. 우유건배가 끝나고 작아파티의 연회장에는 명예회장 이성미가 등장해 축사를 낭독했다. 이성미는 “땅콩, 콩자반, 몽땅 연필, 코딱지, 땅꼬마, 호빗이라 불리우던 우리들”이라고 결속력을 다지며 “키 작은 건 잘못도, 죄도 아닙니다”라고 외쳤다. 이어 “7부 바지는 누구를 위해 만든 것입니까?”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작은 친구들의 절대적인 지지에 이성미는 “조그맣다고 기죽지 말고 재밌게 놀아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작아파티는 결코 작은 파티가 아니였다. 작은 키 때문에 보조도구 없이는 전구를 가는 게 힘들었다던 공통적인 의견에 세트장은 이들의 키에 맞춰 천장이 내려오기 시작했다. 기뻐하며 천장의 전구 갈기에 나선 작은 친구들은 다소 시간이 흐르자 “뭐가 약간 (기분이) 이상하다”고 묘한 기분을 말하기 시작했다. 양세형은 “원래는 키 작은 게 트라우마가 아니었는데 조금씩 생기고 있어요”라고 호소했다. 당당해지자는 당초의 기획의도와 달리 점점 주눅이 들어가고 있었던 것. 황급히 다음 차례로 준비한 낮은 칠판 지우기로 가서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낮은 농구대로 한참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듯 했지만 태양은 “하고 나서 되게 공허해”라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이에 “끝나고 소주 한잔하자”며 씁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작아파티의 마무리는 성대했다. 태양이 직접 무대에서 빛나는 꿀팁 전수에 나선 것. 자기애에 빠진 작은 친구들은 태양의 노래로 하나가 되어 파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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