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한번 해봐”…‘아르곤’ 천우희, 끈기로 김주혁 인정 받았다(종합)

입력 2017-09-06 0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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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천우희가 김주혁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연출 이윤정/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2회에는 진실을 밝히고도 미드타운 보도에 대한 책임을 추궁 받는 김백진(김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백진은 미드타운 현장소장이 사건의 원인제공자가 아니라는 것을 밝혔지만 오히려 질책을 받게 됐다. 같은 보도국 식구, 유명호(이승준 분)을 기만했다는 게 이유였다. 대회의에 들어간 김백진은 “심장에 칼을 꽂은 심정이 어때요?”라는 질문에 황당할 뿐이었다. 반면 유명호는 팩트체크 없이 사건을 보도했음에도 가벼운 질타 정도에서 수습이 되는 분위기였다.

억울한 와중에 아르곤 팀의 내년 예산이 삭감된다는 소식을 접한 김백진은 유명호를 찾아가 반발하고 나섰다. 유명호와 실갱이를 하던 중 그가 아르곤 내부 정보를 알고 있는 것에 김백진은 이연화(천우희 분)를 스파이로 의심하게 됐다. 가뜩이나 용병이라는 이유로 아르곤 팀에서 무시를 받고 있던 이연화는 김백진의 눈밖에 단단히 나게 됐다. 김백진은 팀원들에게 전화로 보고할 것을 지시하고 이연화만 남겨둔 채 모두 나가서 일을 하라고 말했다.

이연화는 일 같지 않은 일을 시키는 팀의 분위기에 분해했다. 어차피 계약만료는 6개월, 이연화는 우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미드타운 건설에 얽힌 미심쩍은 부분을 조사하고 나섰다. 혼자 취재를 나갔던 이연화는 건설회사 사장을 목격하고 뒤를 밟게 됐다. 신생 기업인 건설회사에게 은행권에서 거금을 유통해준 것부터가 이연화의 의심을 자극했다. 이연화는 건설회사 사장이 국토부 차관과 있는 것을 목격하고 카메라에 이를 담게 됐다. 김백진은 최근화(이경영 분)를 찾아가 회사의 분위기가 달라진 이유에 대해 물었다. 최근화는 사장이 아르곤 팀의 얼굴인 김백진을 두고 모두를 바꾸고 싶어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어떻게든 후배를 살리고자하는 김백진은 방법을 물으며 매달렸다. 이연화는 까일 것을 각오하고 김백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마침 최근화의 연락을 받은 김백진은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달려갔다.

최근화의 초대로 가게 된 술자리는 바로 이연화가 취재한 국토부 차관이 있던 곳이었다. 결국 술자리의 요지는 미드타운 사고의 보도 방향을 바꿔달라는 압박이었다. 최근화는 끝까지 자리를 지킨 김백진에게 잘 했다고 다독였다. 같은 시간, 계약직 직원들과 술을 마시던 이연화는 김백진이 계약직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미드타운 후속보도를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을 전해 듣게 됐다. 이튿날, 출근해 김백진과 마주친 이연화는 어제 문자메시지를 봤냐고 물었다. 그제야 취재 내용을 확인한 김백진은 왜 유명호가 아닌 자신에게 이 소스를 주냐고 추궁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연화가 해명을 하자 김백진은 다시 기사를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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